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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구성, BMW 2세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2021-10-06 오후 5:12:31
BMW가 2세대로 변경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공개했다. 국내에서 액티브 투어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전 세대 모델 대비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상품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플래그십 전기차 iX와 스포츠 전기 세단 i4에만 적용됐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OS 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합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도 적용된다. 이외에 BMW의 2세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5세대 eDrive 시스템 등 새로운 전동화 기술도 탑재된다.


해치백과 MPV 중간에 위치하는 비율은 기존 모델과 같다.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지는데, 대표적인 요소가 그릴이다. 기존 가로 형태 키드니 그릴에서 세로로 면적이 급격히 확대된 것.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LED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LED 시스템이 마련된다.


측면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기존 A-필러에 위치했던 사이드미러는 도어 패널 쪽으로 옮겨졌다. 후면부에는 한층 간소화된 ‘ㄴ’자형 리어램프가 자리하며, 보다 스포티하게 꾸민 리어범퍼를 달아 MPV지만 지루하지 않은 모습으로 만들었다. 휠은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크기도 한 둘레 커졌다.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4418x1848x1497mm로 32mm 길어지고 24mm 넓어졌으며, 21mm 가량 높아졌다. 휠베이스는 2670mm로 기존과 동일하다. 넓어진 크기만큼 좌우 휠 타이어 너비도 확장됐다. 전륜 트랙은 25mm, 후륜 트랙이 26mm 넓어져 안정적이면서 민첩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데 유리하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개선도 있었다. 전면 공기흡입구 양 측면에 위치한 에어커튼, 평상시 수납된 형태의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루프스포일러, 넓은 면적을 갖는 디퓨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이 이뤄진 휠, 차체 하부 대부분을 막아 놓는 등 변화가 이뤄졌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공기저항계수는 0.26Cd를 갖는다.


도어와 테일게이트 주변 실링, 새로운 사이드미러 디자인, 저저항 타이어 등을 통해 풍절음도 감소시켰다. 심지어 엔진 시동이 걸리고 꺼지는 상황에서도 낮은 진동만 발생 시키도록 개선됐다.

엔진후드는 알루미늄으로 만들고 전후면 도어쪽에는 경량 플라스틱 지지대가 사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경량 단조휠을 사용하는 등 경량화에도 신경 썼다.


실내 디자인은 플래그십 전기차 iX의 특징을 이어받았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계기판과 새로운 OS 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합 컨트롤 패널이 위치한 플로팅 디자인의 암레스트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전체적으로 버튼 수를 크게 줄였다.


암레스트 앞쪽에 자리한 컨트롤 패널에는 디자인이 간소화된 기어 셀렉트 레버, 시동버튼, 볼륨 다이얼, 주차브레이크, 주행모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외에 알루미늄 헥사큐브(Aluminum Hexacube) 패턴 디자인 및 유칼립투스 원목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활용도 적극적으로 했다.


시트는 새로 개발했다. 장거리 운전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 스포츠 시트는 사이드 볼스터와 어깨 부분 지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뒷좌석은 다리 공간이 보다 넉넉해졌다. 40:20:40 구조로 폴딩되는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등받이 각도조절을 보다 다양한 범위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뒷좌석은 슬라이드 기능도 지원한다.

2존 공조 시스템은 기본 사양이다. 4개의 USB-C 포트와 12V 전원 소켓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스피커는 6개 구성이며, 옵션 사양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하면 12개로 증가한다.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는 기본 사양이다. 핸즈프리 작동과 트레일러 견인 구성은 옵션으로 추가 가능하다. 견인력은 모델에 따라 1400~1500kg 수준.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성된다. 먼저 가솔린 엔진은 3기통과 4기통 사양으로 나뉜다. 3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출력에 따라 2가지로 나뉘는데, 218i 사양에는 136마력과 23.4kgf·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은 9초가 소요된다.

220i 모델에는 동일한 엔진에서 출력이 156마력과 24.4kgf·m로 향상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19마력과 5.6kgf·m의 토크를 발휘하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170마력과 28.5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0-100km/h 가속은 8.1초 수준.

223i 모델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엔진은 204마력과 32.6kgf·m의 토크를, 전기모터는 19마력과 5.6kgf·m의 토크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총 218마력과 36.7kgf·m의 토크를 생성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7.0초를 기록한다.


디젤 엔진도 있다. 218d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피스톤에 흑연 코팅이 이뤄지면서 엔진 내 마찰과 소음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터보차저 시스템도 손봤으며, 연료분사 시스템과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도 개선 시켰다. 엔진은 150마력과 36.7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8.8초를 기록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가 기본 사양이다. 이는 기존 아이신의 8단 자동변속기에서 변경된 것. 내부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모든 모델에 중립주행 기능을 지원하게 됐다. 차량이 정차 중일 때는 동력이 끊겨 진동을 줄이도록 했다. 출발시에는 최적화된 로직 덕분에 울컥거림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옵션으로 한층 빠른 변속감을 전달하는 스포츠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시프트 패들이 스티어링휠에 추가된다.


5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새롭게 탑재된다. 엔진이 앞바퀴를,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3.7kW에서 7.4kW로 2배 증가했다. WLTP 기준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는 80km.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25e와 230e로 구분된다. 225e 모델에는 3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136마력을, 전기모터는 109마력을 발휘해 시스템 출력 245마력을 만들어낸다.


230e 사양은 동일한 3기통 1.5리터 엔진에서 출력을 15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전기모터 성능은 더욱 강해져 177마력을 발휘한다. 시스템 출력은 326마력을 발휘한다.

2세대 액티브 투어러에는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면서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섀시를 재구성했다. 전륜 스트럿과 스프링, 액슬의 모든 구성 요소를 처음부터 개발했을 정도. 이를 통해 토크 스티어를 거의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으며, 새로운 마운트 사용으로 무게도 줄였다.


특히 전륜 댐퍼에는 3시리즈를 통해 사용되기 시작한 리프트-릴레이티드 댐핑(Lift-related damping) 시스템이 사용돼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후륜 서스펜션은 강성을 높이고 스프링과 댐퍼를 분리시켜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혔다. 이외에 지상고를 15mm 낮추고 전자제어가 가능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추가할 수 있다.

BMW i3를 시작으로 1시리즈와 2시리즈에 탑재된 니어-액추에이터 휠 슬립(Near-actuator wheel slip) 기능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엔진 컨트롤에 통합돼 DSC(Dynamic Stability Control)가 아닌 직접 제어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최대 10배 더 빠르고 정밀하게 작동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주행은 물론 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도 경험할 수 있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새로워졌다. 전기 액추에이터를 통해 브레이크 압력이 만들어지는 방식으로 보다 정확하면서 일관된 페달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동거리도 짧아지는 효과도 있다.


ADAS 기능도 강화됐다. 정차 및 재출발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 교차로나 반대차로에서 접근하는 차까지 인식하는 전방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차선이탈 경고 및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옵션 사양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버전에서는 차로 중앙 유지 기능과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오진입 경고 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들이 탑재된다.


이외에 자동주차 기능과 360도 전방위 카메라, 블랙박스 기능인 BMW 드라이브 레코더(BMW Drive Recorder),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화 기능인 BMW ID, eSIM을 활용한 5G 통신 등 다양한 최신 기능들이 담긴다.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43만대 이상 판매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의 2세대 모델은 2021년 말 유럽시장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2년 초 추가된다고.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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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 원양 님 (fox9****)

    PHEV 정말 땡기네요~ 전작보다 승차감이 향상된다면 적당한 사이즈의 패밀리카로 좋겠네요. 다만 현기차가 국내에서 안판다고 PHEV 보조금 500이 사라졌는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좋은 가격에 출시했으면 좋겠네요.

    2021-10-07 오전 11:36(2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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