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참고로 사진 등록 하실 수 있습니다.)

BMW 오너들에 대한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차 오너들의 공격이 많아 보여요.

근데 5시리즈 신차를 예로 동급의 국산 제네시스 보다 비싸거나 유사하거든요.

통상 가장 많이 팔리는 제네시스는 2.5 등급이며 기본 구성에 일부 옵션만 조합한 구성이 많이 팔립니다. 요즘엔 장기렌터카로 이용하는 30대 소비자들도 많고요.

제네시스 G80에서 BMW로 가려면 예산을 조금 더 늘려야 합니다. 물론 차랑 가격이 유사한 가격인 경우도 있지만, 수리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입차로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결론적으로 부담스럽다는 것인데... 이는 전체적인 예산에서 차이가 많음을 나타냅니다. (차량 구입비 + 메인터넌스비)

근데 수리비 얘기도 인터넷을 통해 확장된 막장 얘기들에 의한 것들이 많고... 결국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막연한 걱정을 많이 한다는 것이지요.

제 주변 지인들도 수입차를 타지만 폭탄 맞는 일은 못봤습니다. 다만 관리 안된 오래된 중고차 가져와 폭탄 맞았다는 소비자들은 봤네요. (근데 마치 첫 차주인 것처럼 얘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문화 자체가 남의 것을 쓰레기 내것은 최상..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판매 대수가 많은 쪽에서 공격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대차그룹 vs 모든 자동차 제조사... 자꾸만 이렇게 가는 것 같아요.

더 비싼 상급 또는 고급차를 타는 소비자들이 보면 그저 아웅다웅인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요즘은 롤스로이스 이미지도 바닥이긴 하네요)

신차 나오면 디자인 까기 바쁘고... 가끔은 그 (신차)차가 니차 보다 훨 멋지다... 라고 댓글 달아주고 싶을 때도 많네요.

쓸떼없는 얘기가 길었습니다. BMW 5시리즈는 균형감 좋은 모델입니다. G30도 이번 신형도 매우 잘 만들어 졌습니다. 

물론 셋팅의 차이가 있는데,  기존 G30이 조금 더 하드합니다. 신 버전에서는 조금 컴포트한 요소를 넣었는데, MSP의 경우 현 세대의 것이 조금 덜 부담스럽습니다.

디자인은 둘다 좋네요. 다만 G30 쪽 디자인이 눈에 더 익숙하긴 합니다. 5시리즈의 매력은 연비와 핸들링이죠.

핸들링은 여전히 독보적입니다. 저는 가끔 이 얘기를 합니다. 타이어 제조사들이 신제품 개발을 위해 선택하는 차가 무엇인지 보라고...

이상적인 성능이 나오지 않는 차로는 절대 개발하지 않습니다. 

예로 내연기관 차를 위한 고성능 또는 고급 제품...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5시리즈를 씁니다.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와 핸들링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뭔가 시장에서 너도나도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5만km 주행이면 엔진 선택을 잘하셨습니다. 사실상 대안이 없는... 이상적인 선택이니까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