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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년 내 전기 슈퍼카 만들지 않을 것"

현재의 기술력이 페라리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

모두가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 페라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아직 페라리는 전기차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영국 오토카(Autocar)는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 페라리 상업 및 마케팅 부문 SVP와 인터뷰를 통해 페라리는 최소 5년 안에는 전기차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몇 몇 경쟁업체들이 전기차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페라리에게 문제가 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페라리에게는 특별한 소수만의 타겟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배터리 기술이 아직은 슈퍼카의 요구를 만족시킬 정도로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5년 안으로도 페라리의 요구는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라며 현재 기술에 대한 확신이 없음을 밝혔다.



물론 페라리가 전기차에 관심 자체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미 2020년 초에 전기차와 관련된 특허도 냈다. 문제는 전기차 기술이 페라리의 기준에는 아직도 한참 못 미친다는 것.

“원한다면 전기차 기술을 개발하자마자 신차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기술력에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 시장에도 새로운 무엇인가를 함께 내놓아야 합니다. 이것이 페라리가 항상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며, 신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것이 페라리의 DNA입니다.”



엔리코 갈리에라는 페라리의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거부감을 갖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가지 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소비자의 경우 집에서는 EV 모드를 활용해 조용하게 출발하고 도로에서는 엔진을 가동해 사운드를 즐긴다고 언급했다.

엔진 사운드도 중요한 부분이다.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페라리도 전기차를 내놓을 때 엔진 사운드를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 고민 중이지만 곧 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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