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디자인 어워드 2019 시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2.06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2월 4일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일신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Jaguar Car Design Award 2019)’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온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Design Future Jaguar Racing Car)’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 사전설명회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중인 대한민국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130개의 수준급 작품들이 출품됐다.

결선 현장에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알리스터 웰란(Alister Whelan)과 박지영 재규어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알리스터 웰란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올해 국내 출시한 재규어 최초의 전기차 I-PACE의 인테리어 및 재규어 F-TYPE의 외장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총괄하는 등 2000년부터 재규어 주요 모델 디자인을 도맡아 온 인물이다. 알리스터 웰란은 최종 우승 후보작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재규어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일렉트리피케션, 자율 주행 시대에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로서 재규어의 인테리어 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제4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우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백상엽 학생이 차지했다. 백상엽 학생은 70여년간 이어져 온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녹인 ‘재규어 타입-N 판테라(Panthera)’를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과 직접 미팅하며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또는 코벤트리 대학(Coventry University)에서의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및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통해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학생(홍익대학교)과 3등 최원석 학생(코벤트리 대학)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입선 10팀 각각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