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베뉴 이렇게 나올까? 현대, 인도시장용 베뉴 페이스리프트 공개

현대가 인도 시장에 출시할 베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할 신형 베뉴의 모습도 이와 비슷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화는 전면부와 후면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신형 팰리세이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베뉴에 이식됐다. 현대차의 파라메트릭 스타일의 그릴이 베뉴에 적용됐다. 분할형 헤드램프 중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는 상단 램프는 그릴과 일체화돼 보다 강인한 인상을 전달한다.

범퍼 디자인은 한층 간결한 형태로 다듬어졌다. 가로줄 디자인을 통해 크기는 작지만 차체가 보다 넓어 보이도록 변화를 줬다.

후면부의 변화 폭도 작지 않다. 좌우로 분리됐던 리어램프가 한 줄로 이어졌으며, 디지털 패턴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범퍼 좌우에 블랙 플라스틱 마감을 더해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이 밖에 새로운 휠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후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추가해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인도 시장에서 베뉴는 1.2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1.0리터 가솔린 터보, 1.5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 선택 폭도 넓은 편인데, 수동변속기와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자동화 수동 변속기인 iMT(intelligent Manual Transmission)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만 제공된다.

신형 베뉴는 인도 시장에 오는 6월 16일 출시된다. 주력 경쟁 모델은 기아 소넷(Sonet), 타타 넥손(Nexon), 마루티 스즈키 브리자(Brezza)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