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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판매 기아 스팅어 18,224대 리콜

2023-09-19 오후 1:17:07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북미 모델 연식 기준 2018~2021년형 스팅어 가운데 2.0리터 세타 II 엔진을 탑재한 모델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 원인은 고압 연료 펌프 결함이다. NHTSA는 2023년 5월, 데이터를 통해 기아 스팅어의 고압 연료 펌프 교체가 잦은 것을 확인. 해당 부품의 결함여부를 추적했다.

NHTSA는 고장으로 입고된 차량으로부터 입수한 연료펌프를 다른 차량에 설치해 성능을 확인했는데, 그 결과, 차량이 엔진을 보호하기 위한 림프모드에 진입, 엔진 회전수가 2,000rpm으로 제한되며 동일한 문제가 재현됐다. 해당 테스트는 2023년 6월에 진행됐으며, 7월에는 이 시험 결과를 기아 본사와 공유하고 추가 테스트도 실시했다.

(리콜 대상 연료펌프 35320-2CTB1, 사진 출처: 이베이)


문제는 고압 연료 펌프의 연료 제어 밸브 플런저(Plunger)의 정렬 상태의 불량이었다. 이로 인해 비정상적인 마모가 일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어력이 떨어지며 연료 펌프가 과도한 압력으로 연료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후 연료와 공기의 혼합비가 농후 해지며 엔진 연소를 제어하는 ECU가 엔진을 림프모드에 진입시키게 만든 것이다.

(NHTSA 안전 리콜 리포트 일부 발췌, 출처: NHTSA)


리콜 대상 차량들은 2017년 9월 29일부터 2021년 1월 20일 사이에 한국 공장에서 제조됐다. 리콜된 연료 펌프 어셈블리의 부품 번호는 35320-2CTB1이며, 모토닉(Motonic)에서 공급했다. 리콜 대상인 북미 스팅어 고객들은 고압 연료펌프를 교체 받을 예정이며 필요에 따라 ECU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9월에도 기아 스팅어가 연료펌프 제작 결함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조치를 받은 바 있다.

오토뷰 | 전인호 기자 (epsilonic@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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