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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의 긴급 회피 실력은? ... BYD HAN 무스 테스트

2023-09-18 오후 4:45:13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비와이디)가 유럽 시장에 판매하는 HAN의 무스 테스트 결과가 화제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BYD HAN은 최고출력 510마력(380kW), 전고 4,995mm로서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유사한 제원을 갖춘 전기차로 BYD 라인 안에서도 고급으로 분류되는 모델이다. 또한 BYD가 국내 시장에서 진출한 바 있고, 1~2년 안에 승용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 이번 테스트 결과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도 컸다.


무스 테스트로 유명한 Km77(km77.com)이 진행한 주행 테스트 결과, BYD HAN은 경쟁 모델 대비 다소 부족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 속도를 유지하며 장애물을 피하는 슬라럼 테스트에서 BYD HAN은 가속 페달을 밟을 때마다 모터 출력을 키우며 앞 타이어를 미끄러뜨리는 현상을 보였다. 또한 이에 운전자가 의도한 궤적보다 차량이 더 바깥쪽으로 이탈하는 약점도 드러났다. 방향 전환 중 가속 페달 조작이 없는 무스 테스트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

BYD HAN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충분히 조작했음에도 앞 타이어가 향하는 방향을 차체가 따르지 못하고 결국 코스를 이탈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 타이어가 밀리는 약한 언더스티어로 설정하는데, BYD HAN은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 언더스티어 폭이 더 크다는 얘기다.

테스트에 활용된 BYD HAN에는 미쉐린의 스포츠 타이어, 파일럿 스포츠 4S 등 성능 좋은 여름용 타이어를 썼다. 파일럿 스포츠 4S는 AMG, BMW M, 현대 N을 비롯해 다수의 스포티한 모델들이 즐겨 쓰는 타이어다. 이에 타이어의 성능 부족으로 차체의 미끄러짐이 커졌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최신 중국 전기차들은 화려한 디자인, 각종 편의 장비와 고급화를 통해 수십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위협하는 중이다. 다만 많은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설계, 섀시 셋업 부분에서 조금의 숙제를 남겼다는 것이 업계 평가다.



오토뷰 | 전인호 기자 (epsilonic@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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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2개가 있습니다.
  • 45s니발 님 (hkki****)

    앗 작성자가..!!

    2023-09-18 오후 10:53(175.*.*.34)
  • yonggoghi 님 (yong****)

    전기자님 복귀하신 건가요?

    2023-09-18 오후 05:32(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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