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문제 해소"... 지프, 국내 가격 6~10% 인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5.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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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브랜드를 대상으로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대상은 지프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 등이며 최소 6.1%에서 최대 10.1%까지 평균 8.6%가 낮아진다. 가격으로 최소 500만원대에서 900만원대 까지다.

가격 인하 정책으로 랭글러 루비콘 2도어 가격은 기존 7710만원에서 6990만원으로 9.3% 낮아졌다. 루비콘 4도어는 8110만원에서 7390만원으로, 루비콘 4도어 파워톱은 8460만원에서 7750만원으로 조정했다. 오버랜드 4도어 트림은 하드톱이 7290만원, 파워톱이 7650만원으로 인하됐다.

그랜드 체로키의 경우 오버랜드 트림은 기존 9350만원에서 8470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다. 리미티드 트림은 기존 8550만원에서 10% 이상 적은 7690만원으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 트림 가격을 8.5% 인하해 기존 1억 320만원에서 9440만원으로 줄었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 트림은 1억 2120만원에서 7.7% 내린 1억 119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기존 9820만원에서 9.3% 내린 8910만원, 써밋 리저브 트림은 기존1억 820만원에서 9880만원으로 8.7% 인하됐다. 글래디에이터도 기존 8510만원에서 7990만원으로 6% 이상 가격이 낮아졌다. 추가로 각 딜러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15.7%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측은 "그간 불안한 세계 정세와 원자재 비용 급등이 촉발한 가격 인상 요인이 일부 해소됐다고 판단한다"면서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SUV시장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가격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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