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대회 성황리 마무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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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2023 JULIUS BAER SÃO PAULO E-PRIX)’ 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가 열린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SÃO PAULO STREET CIRCUIT)’는 총 길이 2.96km로 11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회 기간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아이온’은 차량이 코너 구간에서 가능한 늦게 브레이크를 밟고 추월 기동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라운드는 53분 25초 536를 기록한 ‘재규어 TCS RACING(JAGUAR TCS RACING)’의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규어 I 타입 6(Jaguar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RACING’과 ‘인비젼 레이싱(ENVISION RACING)’ 소속의 드라이버들이 1~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3위 내 입상)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이번 라운드 준우승자인 인비젼 레이싱의 ‘닉 캐시디(Nick Cassidy)’는 지난 4라운드부터 3회 연속 시상대에 서는 진기록으로 종합 3위에 올라서며, 종합 2위 드라이버인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AVALANCHE ANDRETTI FORMULA E)’ 소속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를 불과 승점 1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또한, 지난 5라운드에 이어 이번 6라운드 대회에서도 연습경기 중 포뮬러 E 신기록이 수립됐다. 인비젼 레이싱 소속 ‘세바스티앙 부에미(Sébastien Buemi)’가 266.5km/h로 최고 속도 신기록을 경신하며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드라이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포뮬러 E는 6라운드를 마친 현재,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이 144점을 기록하며 ‘포르쉐’가 크게 앞선 가운데 ‘재규어’, ‘DS 오토모빌’, ‘맥라렌’ 등 3개 브랜드가 그 뒤를 추격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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