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놓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G90, 내년으로 연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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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사가 개발한 레벨3 자율주행 자동차를 내년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당초 출시 일정은 올해 말이었다.

현대차그룹은 레벨3 자율주행 기술(HDP·Highway Driving Pilot )이 적용된 제네시스 G90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연기했다.

현대차그룹은 레벨3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 당초 예정대로 연내 개발과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레벨3 자율주행차 양산은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연기 이유에 대해 다양하고 충분한 실도로 테스트와 시나리오별 검증을 통해 더욱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동시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레벨3 자율주행 제한 속도를 시속 60㎞에서 80㎞로 상향하면서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정밀 검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자율주행 레벨3 G90 출시를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속도를 60㎞/h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지만 이를 80㎞/h로 상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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