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22 LA 오토쇼서 아이오닉 6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11.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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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LA 오토쇼(2022 Los Angeles Auto Show)(이하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6를 공개하면서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이동의 혁신을 경험하게 할 차량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아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이오닉 6는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고성능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N Vision 74’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개발한 N 브랜드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가 최대 장점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LA 오토쇼에서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의 '2023년 베스트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S.뉴스&월드리포트의 베스트 자동차 브랜드는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3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안전성 점수, 신뢰성 데이터, 미국 자동차 언론사의 의견 등을 종합한 후 승용, SUV, 트럭, 럭셔리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눠 한 해 최고의 브랜드를 발표한다.

현대차는 그 중 SUV 부문의 최고 브랜드에 선정됨으로써, 2020년 부터 3년 연속 해당 미디어가 선정한 ‘베스트 SUV 브랜드’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는 현재 북미에서 베뉴,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SUV를 판매 중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북미에서 가장 치열한 SUV 부문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3,814m2(약 1,154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6 외에도 아이오닉 5, 넥쏘, 코나 EV, 투싼 HEV, 싼타페 HEV 등 북미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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