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서 ‘KAIDA 학술상’ 수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1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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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2022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AIDA 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AIDA 학술상은 지난 1년 간 ‘한국자동차공학회 논문집’에 수록된 국문 논문 중 산업 기여도, 게재 편수, 피인용 횟수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저자 1명을 선정 및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16년 KAIDA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개설한 이 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22년 KAIDA 학술상 수상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미래위원회 소속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로 선정됐다. 배충식 교수는 진동 신호를 이용한 CNG-디젤 이종연료 엔진 연소압력 예측 DNN 모델에서 천연가스 대체율 및 디젤 분사시기가 예측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국문논문집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친환경차 산업 지원에 있어 전기차 개발 및 보급과 더불어 내연기관 차량의 고효율화가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출력 및 연비 성능 증대에 기여한 이번 배충식 교수의 논문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KAIDA는 지난 3일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동차 안전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에 공헌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KAIDA 젊은 과학자상’ 시상을 진행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문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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