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펜더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사전 계약 실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9.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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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인 디펜더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75대 국내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온라인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시리즈 1(Series I)으로 세계 무대에 처음 등장한 디펜더는 2020년 올 뉴 디펜더로 재탄생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 색상인 그래스미어 그린이 디펜더 라인업 최초로 적용돼 그 특별함을 더하며, 20인치 알로이 휠과 센터 캡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테일게이트에는 75주년 기념 뱃지 및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범퍼가 더해진다.

인테리어는 크로스 카 빔은 익스테리어와 같은 그래스미어 그린 파우더 코팅으로 마감돼 한층 독특한 느낌을 주며, 크로스 카 빔에는 레이저로 각인된 75주년 기념 그래픽이 적용됐다. 시트는 랜드로버의 새로운 소재인 에보니 리지스트(Ebony Resist)로 마감됐으며 기존 가죽 옵션보다 낮은 탄소 배출량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센터 콘솔의 하키 스틱 디자인의 지지대는 견고한 로버스텍(Robustec) 소재가 적용됐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인제니움 인라인6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경량화를 실현했으며, 실린더 내 피스톤의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더불어 트윈 터보차저와 전자식 가변 노즐 시스템으로엔진 회전수 2,000rpm에서 1초 만에 최대 토크의 약 90%를 출력한다. 인제니움 인라인6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m의 성능을 자랑한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차고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을 탑재했다. 또한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주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적용했다.

3D 서라운드 카메라(3D Surround Camera)와 설정가능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Configurable Terrain Response®)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ound System),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11.4인치의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슬라이딩 파노라마 루프, 센터콘솔 냉장 박스, 3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이 탑재됐다.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 뉴 디펜더 110 D300 HSE 차량을 기반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 3천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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