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2022년 임단협 교섭 조인식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9.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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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 노사는 2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이찬우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임단협 교섭 마무리를 통해 한국지엠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8 차례 교섭 끝에 지난 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가 6일과 7일 진행됐으며, 투표 인원 대비 55.8%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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