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케아-레이븐그룹 탄소배출이 없는 운송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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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이케아 인더스트리, 레이븐(Raben) 그룹이 탄소배출이 없는 대형 화물 운송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레이븐 그룹이 운영하는 폴란드 즈바시네크(Zbąszynek)에 위치한 두 개의 공장 내부 운송을 위해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 트럭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케아 인더스트리는 공장 내 운송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난 후에 자사의 대규모 운송 네트워크에서 전기 트럭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대형 트럭 운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품 운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선적 횟수 당 약 70% 감소[1]시키겠다는 전략적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트럭의 전동화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 전기 트럭같은 물류의 전동화는 기후 변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이에 이케아 인더스트리, 볼보트럭과 레이븐 그룹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대형 전기트럭인 볼보 FM 일렉트릭을 도입한다. 볼보 FM 일렉트릭은 폴란드 서부 즈바시네크와 바비모스트에 위치한 두 개의 이케아 인더스트리 공장 간 14km 거리를 운행하며 내부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볼보 트럭은 이케아 인더스트리 생산 공장에 있는 충전소에서 재생 가능한 전기를 사용해서 충전된다. 첫 번째 볼보 FM 일렉트릭 트럭은 가을경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19년 세계 최초의 트럭 브랜드 중 하나로 전기 트럭의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갖추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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