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장애인 여행 활성화 MOU 체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6.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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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22일(수)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동, 관광, 숙박 등 ‘원스탑 서비스’가 포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제주, 강릉, 부산 등)로의 무상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주) 등이 지원된다.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며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7만여 명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여, 여행 경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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