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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대수는 감소, 고급 & 전기차 판매는 증가... 4월 수입차 판매량

2022-05-04 오후 12:14:59
2022년 4월 수입차 판매량을 정리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4월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감소했다.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3070대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등록 대수와 비교하면 7.4%, 작년 동기 대비로는 9.8% 감소한 수치다. 1~4월 누적 등록 대수는 8만 4802대로 전년 동기 9만 7486대보다 13.0% 줄었다.

원인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물량 확보의 어려움이다. 여전히 차량 구입 후 인도까지 1년 넘게 소요되는 경우가 잦으며, 일부 옵션을 삭제한 후 선출고 하는 상황은 일상이 됐다. 각 영업점들은 전시차와 시승까지 판매하는 등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822대로 1위를 유지했다. BMW는 6658대로 2위, 볼보 1332대 순이다. 벤츠는 월별 인도 대수 등락폭이 컸으며, BMW는 상대적으로 일정한 인도량을 유지 중이다. 애초에 많은 대기시간이 필요했던 볼보는 꾸준한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서 아우디 1051대, 포르쉐 918대, 폭스바겐 847대, 미니 779대, 토요타 648대, 지프 565대, 렉서스 478대, 폴스타 460대, 링컨 267대, 혼다 195대, 랜드로버 189대, 포드 186대, 푸조 163대, 캐딜락 72대, 벤틀리 66대, 마세라티 58대, 람보르기니 20대, 재규어 19대, 롤스로이스 12대, DS 오토모빌 4대, 시트로엥 1대 순이다.

일반 자동차보다 수 배 비싼 포르쉐가 TOP 5에 들 정도로 인기다. 반면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과 같은 비인기 브랜드가 설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폴스타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는데, 3월 대비 85% 가까운 증가를 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다. 이중 AMG 모델이 66대로 서브 브랜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BMW 5시리즈로, E-클래스와 근접한 인도량을 보였다.

3위는 벤츠 S-클래스다. 콤팩트 세단인 벤츠 C-클래스나 BMW 3시리즈를 넘어서는 인기다. 특히 마이바흐 모델은 226대나 인도가 이뤄지면서 S-클래스 중에서도 최상급 모델로 넘어가는 소비자들 수요가 적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세단 형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SUV가 인기라지만 전통적인 세단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0위권부터는 SUV 모델의 인기가 주를 이뤘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879대(42.8%), 하이브리드 7917대(34.3%), 디젤 2514대(10.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185대(5.1%), 전기 1575대(6.8%) 등의 순이었다. 디젤, 가솔린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9%, 21.2% 감소했고, 하이브리드와 전기는 각각 11.8%, 208.8% 증가했다. 폴스타를 주축으로 한 수입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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