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한 대도 없다... 유로 NCAP, 2021 가장 안전한 차 발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1.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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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NCAP이 2021년 가장 안전한 차를 선정했다. 1년의 시간동안 충돌 테스트가 진행된 차량은 총 33개 모델. 이중 22대가 별5개 만점을 획득했다.

유로 NCAP의 ‘best in Class’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가장 먼저 동일한 그룹에 3개 이상 경쟁 모델이 있어야 한다. 만약 특정 카테고리에 경쟁모델 없이 홀로 판매되고 있다면 아무리 안전도가 좋아도 선정될 수 없다.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별5개 만점을 받아야 한다. 안전사양의 옵션화로 소비자에게 추가 지불을 유도하는 정책을 막기 위함이다.

성인과 유아에 치명적인 부상 위험이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치명적인 부상 위험이 감지될 경우 해당 신체에 붉은색으로 표기된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QS가 2개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볼보의 안전성능으로 무장한 폴스타 2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EQS의 승리였다.

또한 스코다는 2개 모델이 각각 최고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더 이상 폭스바겐의 저가 브랜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특히 엔야크(ENYAQ)는 BMW의 기함급 전기차 iX와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되어 안전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닛산과 토요타와 같은 일본 브랜드도 가장 안전한차 명단에 이름을 올려 경쟁력을 증명했다.

유로 NCAP이 선정한 2021년 가장 안전한 차는 다음과 같다.

이그제큐티브(Executive) 부문 : 메르세데스-벤츠 EQS

성인 보호 : 96%

유아 보호 : 91%

보행자 보호 : 76%

안전장치 보조 : 80%

라지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 : 스코다 엔야크 iV(ENYAQ iV)

성인 보호 : 96%

유아 보호 : 91%

보행자 보호 : 92%

안전장치 보조 : 75%

스몰 오프로드(Small Off-Road) 부문 : 닛산 캐시카이(Qashqai)

성인 보호 : 91%

유아 보호 : 91%

보행자 보호 : 70%

안전장치 보조 : 95%

스몰 패밀리카(Small Family Car) 부문 : 스코다 파비아(Fabia)

성인 보호 : 85%

유아 보호 : 81%

보행자 보호 : 70%

안전장치 보조 : 71%

스몰 MPV(Small MPV) 부문 :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Yaris Cross)

성인 보호 : 86%

유아 보호 : 84%

보행자 보호 : 78%

안전장치 보조 : 81%

순수전기차(Pure Electric) 부문 : 메르세데스-벤츠 EQS

성인 보호 : 96%

유아 보호 : 91%

보행자 보호 : 76%

안전장치 보조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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