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 후속 MF 고스트, 2023년 애니로 방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1.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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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자동차만와 이니셜 D(Initial D)의 후속작이 2023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다.

일본의 유명 자동차 만화가 시게노 슈이치(しげの秀一)는 2017년부터 이니셜 D의 공식 후속작으로 MF 고스트(MF Ghost)를 연재중이다. 이니셜 D 이후 약 20여년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작중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쿠미(藤原拓海)나 타카하시 케이스케(高橋啓介)가 중년이 된 모습도 나온다.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근 미래, 내연기관 자동차는 사실상 사라졌고 모두 전기차 혹은 수소차로 변경됐으며, 자율주행 기술 발달로 사람들이 운전할 일도 없어졌다. 그런 가운데 내연기관차를 대상으로 하는 MFG 대회가 개최됐으며, 영국 레이싱스쿨 장학생이자 후지와라 타쿠미의 제자 카타기리 카나타(片桐夏向)가 토요타 86으로 각종 슈퍼카들과 경기를 진행한다.

MF 고스트는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연재중이다. 일본에서 단행본은 13권까지 발표됐다. 기존 이니셜 D가 오래된 AE86으로 각종 고성능 튜닝카들을 상대했다면 MF 고스트는 현재 토요타 86으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와 같은 다양한 슈퍼카들을 상대한다.

MF 고스트의 애니메이션 버전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2023년 방영 예정이라는 것과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이 전부다. 해당 영상에는 실제 차를 연상시키는 디테일과 배기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니셜 D는 두부 가게를 운영하는 아버지 덕분에 배달을 하며 운전을 숙달하게 됐고, 이러한 운전실력을 인정받아 전국의 강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레이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누계 발행부수가 5천만부를 돌파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자동차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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