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일자리 창출 사업 ‘굿잡 5060’ 2021 성과 공유회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10.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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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화) 노들섬(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잡 5060」 2021 성과공유회를 열고 4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 간의 사업 성과 소개, 취업 우수 신중년·기업 사례 소개 및 시상, 신중년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쌍방향 토크 콘서트, 언택트 이벤트를 통한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경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신중년 5명에게 ‘굿피플’상이 수여됐으며, 신중년을 채용하여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세대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회적 기업 3곳에 ‘굿컴퍼니’상이 수여됐다.

‘신중년’이란 한국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자 생산 가능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50~60대를 가리킨다. 사업명인 굿잡 5060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 세대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일자리(Good job)’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는 신중년이 ‘멋지다(Good job)’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난 7월까지 신중년 3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2.2%,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 69.5%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잡 5060은 지금까지 총 2,786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59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5세·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로,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중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취업 이슈를 공유하는 ‘신중년 취업 트렌드 2021’ 프로그램과 신중년 세대가 사회적 경제 기업과 협업 활동을 통해 기업이 당면한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는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5 Weeks’가 운영돼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기회가 제공됐다.

지난 7~8월 실시된 ‘5 Weeks’ 프로그램에는 신중년 교육생 33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23개팀이 참가하여 기업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루어졌다.

굿잡 5060은 2022년까지 총 5년 동안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중년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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