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9.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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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레저 및 취미용 소형 모터사이클 ‘몽키125(Monkey125)’의 2022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혼다 몽키는 약 6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마음껏 놀고 즐기고 싶은 마음’을 나답게 연출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지향한다. 1961년 건설된 일본의 모터스포츠 테마파크인 ‘다마 테크(Tama Tech)’에서 사용할 놀이기구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작은 사이즈의 이륜차가 그 시초이며, 1967년에는 공도 주행용 50cc 엔진을 달고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후 모델 체인지를 거쳐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2018년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을 컨셉으로 125cc 엔진을 탑재한 ‘몽키125’가 탄생했다.

혼다의 클래식 윙 엠블럼이 장착되었으며, 사이드 커버에는 몽키 로고를 부착해 ‘몽키125’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다양한 크롬 도금 부품과 업 머플러가 탑재됐으며, 두툼한 시트를 갖추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풀 LCD 원형 미터를 통해 속도, 주행 기록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며, 하단부에는 ABS, 하이빔, 방향지시등, PGM-FI 경고등, 중립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어 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채용했다.

‘몽키125’는 새롭게 설계된 125cc 공랭식 단기통 엔진과 5단 매뉴얼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9.4ps/6,750rpm, 최대토크 1.1 kgf∙m/5,500rpm을 실현하며,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켰다. 제어 연료 분사 장치와 마찰저감 기술을 통해 70.5km/L(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 효율을 갖는다.

직진 안정성, 코너링, 험로 주행, 풀 브레이킹 등 각종 상황에서의 컨트롤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도립식 프런트 서스펜션과 트윈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고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IMU(관성측정장치) 기반의 ABS를 채용했다.

2022년식 ‘몽키125’는 레드와 블랙 총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479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혼다코리아는 더 많은 고객이 ‘몽키125’를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수도권 두 곳에서 특별한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27일부터 모터사이클 중심의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플래그십 스토어(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7길 19-12)에서 ‘몽키125’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11월 이후부터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만의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즈된 ‘몽키125’가 차례로 전시되며, ‘몽키125’ 한정판 의류, 액세서리 등도 판매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17일까지는 양평 만남의 광장 휴게소(경기 양평군 양서면 경강로 954)에서도 토·일요일에 한해 전시 부스를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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