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7세대 ES 페이스리프트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9.2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서스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세단 ‘New ES’를 출시했다.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인 ‘New ES’는 일부 외관 디자인 변화와 향상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각종 사양이 강화됐다.

외관은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헤드램프에는 직사각형 LED 렌즈가 장착된다. 주간 주행등과 전면 방향지시등은 보다 입체적으로 다듬었다. 인테리어는 렉서스 장인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됐다. 상하 2분할 시트와 여유로운 2열 공간은 갖췄으며, 새롭게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는 이전 대비112mm 앞으로 배치해 조작 편리성을 높였다. 새로운 외관 색상으로 소닉 크롬과 소닉 이리듐이, 실내 색상은 모브와 헤이즐이 추가됐다.

ES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기통 2.5리터 D-4S 가솔린 엔진에 2개의 모터와 배터리가 추가된 구성을 갖는다.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저속부터 고속영역에 이르기까지 모터가 적극 개입하여, 이를 통해 ES 300h 모델은 17.2 km/L의 복합연비를, ES 300h F SPORT 모델은 16.8 km/L의 복합연비를 갖는다.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바탕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감속, 조향, 가속 등 직관적인 조작성과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설계 변경과 차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이그제큐티브, F SPORT 모델 사양)도 탑재된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도 강화됐다. 감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ITA) 기능이 추가됐다. 차간거리를 조절해주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에는 커브길 감속 기능이 더해졌다.

사고 위험이 감지돼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조작하면 더 많은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기능도 새롭게 탑재된다. 또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는 전후방 사물 감지에 보행자까지 감지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추가됐다.

New ES 300h F SPORT이 새롭게 추가된다.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은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SPORT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 F SPORT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했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정교하게 감쇠력을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스포츠 주행을 지원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이 적용된다.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롭게 F SPORT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NEW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27일 판매가 시작되는 렉서스 New ES 300h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럭셔리 6190만원, 럭셔리 플러스 6400만원, 이그제큐티브 6860만원이며, 11월부터 판매되는 New ES 300h F SPORT는 711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