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새로운 고성능 SUV "카이엔 터보 GT"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6.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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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새로운 고성능 SUV 모델 ‘카이엔 터보 GT(Cayenne Turbo GT)’를 추가하며, 카이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

극대화된 성능과 핸들링을 갖춘 ‘카이엔 터보 GT’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일상적인 사용성까지 결합한 모델이다.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PS) 높은 최고출력 650마력(PS)의 4리터 바이 터보 V8 엔진은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이전 모델보다 8.1kg∙m 증가한 86.7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0.6초 단축된 단 3.3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14km/h 증가한 300km/h에 달한다.

‘카이엔 터보 GT’는 특별 개발된 퍼포먼스 타이어와 모든 이용 가능한 섀시 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역시 카이엔 터보 GT에 맞춰 특별 조정한 고유의 셋업이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38.9초에 주파해 SUV 부문 공식 신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카이엔 터보 쿠페에 비해 카이엔 터보 GT는 최대 17mm 더 낮다. 이에 기반해, 패시브 섀시 요소와 액티브 제어 시스템을 핸들링 및 성능에 맞춰 재설계 및 최적화했다.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의 강성은 최대 15% 증가했으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댐퍼 특성과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조정 적용되었다.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시스템은 이제 성능 지향적인 제어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카이엔 터보 GT’는 고속의 코너링 구간에서도 더 정확한 턴-인 동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롤 스태빌리티와 접지력도 더욱 향상되었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Porsche Torque Vectoring)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바이어스(torque bias) 비율을 제공한다.

프런트 휠은 터보 쿠페에 비해 1 인치 더 넓고, 네거티브 캠버는 0.45도 늘어나 터보 GT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Pirelli P Zero Corsa)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을 더 증가시킨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시스템은 차량의 제동력을 보장한다.

‘카이엔 터보 GT’ 올해 말 국내 출시 예정으로 판매 가격은 2억 3,41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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