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6.23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3일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국내 시장 재도약을 위해 세운 4P(Product· Price· Powertrain· PIVI Pro) 전략에 맞춰 기획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인제니움 I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PIVI Pro(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D 서라운드 카메라 등 사양을 기본 탑재하면서도 신가격 정책을 적용했다.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의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한 레인지로버 벨라는 벨라만의 비율과 실루엣을 강조한다. P400 R-Dynamic HSE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21인치 5 스포크 휠이 적용된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인테리어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기존 로터리 방식의 기어가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토글 방식으로 변경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신규 탑재했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PIVI Pro는 주요 기능들을 더 단순화시키고 자체 학습 기능을 더해 운전자가 운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P400 모델에는 랜드로버가 직접 개발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56.1㎏·m의 높은 성능을 갖춘 P400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5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h에 달한다.

신형 엔진에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더불어 마일드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통해 작동하는 전기 슈퍼차저를 함께 탑재해 즉각적인 토크 응답성을 제공하고 터보렉을 줄였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은 감속 시 수집된 전기 에너지를 48V 리튬이온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벨트 일체형 스타터 모터를 통해 엔진 구동을 보조하는데 사용한다. 이와 더불어 연속 가변 밸브를 적용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출력은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은 줄였다.

2021년형부터 엔트리 트림인 P250모델을 신규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P250 모델에는 인제니움 2.0리터 I4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m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연비를 제공한다.

랜드로버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4코너 에어 서스펜션,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유지해주는 지능형 토크-온 디맨드 AWD,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500회 감지해 향상된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등의 주행 기술이 탑재된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 모든 모델에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및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이 장착돼 더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오나이저 기능과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차량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유지해준다.

레인지로버 벨라 2021년형은 총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 P250 R-Dynamic SE : 9520만원

- P400 R-Dynamic SE : 1억 920만원

- P400 R-Dynamic HSE : 1억 1460만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