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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HTSA,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 조사 착수

2021-06-18 오후 4:23:51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ADAS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사용과 관련된 사망사고 30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문제는 지난 4월 17일 텍사스주에서 2명의 남성이 사망한 사고로 확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시스템을 맹신해 발생한 사고다.

NHTSA는 "테슬라 충돌 사고와 관련해 28건의 특별 충돌 조사를 시작했으며 24건은 이미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2016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치명적 충돌 사고에 오토파일럿이 연관됐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차량등록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 DMV)에게 오토파일럿의 확장 기능인 FSD(Full Self-Driving) 관련 조사도 받고 있다. FSD 기능을 광고하면서 자율 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 광고를 했는지 여부다. 테슬라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자율 주행차 허가 및 제조, 딜러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DMV 외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제재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자사의 ADAS 기능을 한층 더 강화시켜 더욱 자율 주행 자동차에 가깝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량에 부착된 다양한 센서가 오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만큼 미국 판매 모델에 한해 레이더 센서를 제외하고 카메라 센서로만 FSD 기능을 강화 시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내에서도 테슬라의 ADAS 기능을 과장되게 설명하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시스템을 자율 주행 기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도 시스템 자체적인 문제보다 운전자들의 맹신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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