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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톱, 4륜 시스템 달았다...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2021-05-26 오후 3:53:43
BMW M이 강력한 성능에 오픈에어링까지 즐길 수 있는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모델을 공개했다. 컨버터블 모델은 M 모델 전용 4륜 시스템까지 추가돼 보다 안전한 주행까지 할 수 있다.


지붕이 없는 외관은 보다 낮고 넓으며 자유로운 인상을 전달한다. 그럼에도 M 모델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전면에는 블랙으로 통일된 세로형 키드니 그릴, 각종 부품의 냉각성능 향상을 위한 대형 공기흡입구 등으로 꾸며졌다.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은 동일하다. 풀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사양이며, 레이저라이트와 셀렉티브 빔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LED 라이트는 옵션으로 준비했다.


측면부 특징은 전면 휠 부근까지 연결된 모습을 갖는 사이드스커트에 있다. 크고 넓은 날개가 측면 하부를 마감하고 있는 디자인으로, 실제 다운포스를 높이는 공기역학적인 성능까지 발휘한다. 휠은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를 사용한다. 고광택 블랙 사이드미러 캡은 M 전용 디자인을 유지한다.


루프 없는 트렁크를 통해 매끈한 후면부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얇게 처리된 리어램프와 함께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트렁크 끝부분은 스포일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범퍼 하단에 4개의 머플러를 노출시켰다. 각각의 머플러는 직경 100mm로 이뤄진다.

차체 크기는 한층 커졌다. 기존 M4 컨버터블 대비 122mm 길어지고 17mm 넓어졌으며, 40mm 높아졌다. 휠베이스는 45mm 확대됐다.


지붕은 하드톱에서 소프트톱으로 변경됐다. BMW는 하드톱과 소프트톱의 장점을 모두 겸비하게 설계했다고 강조한다. 직물 소재를 사용해 하드톱 대비 40% 가벼워졌으며, 보다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루프라인을 열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소프트톱과 비교해 외부 차음 성능을 높였고 열전달은 낮추도록 개선시켰다.


심미적 요소도 고려했다. 지붕이 닫혔을 때 프레임으로 인해 지붕이 울퉁불퉁해 보이지 않고 매끈한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는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바람 소리를 줄여주는 역할도 겸한다.

‘Z’자 형태로 접히는 소프트톱은 기존 하드톱 구조보다 작은 공간을 차지한다. 지붕이 수납됐을 때 하드톱 구조대비 80리터의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톱이 닫힌 상태의 트렁크 공간은 385리터, 톱이 열리면 300리터로 활용할 수 있다.


센터콘솔의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톱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최대 50km/h의 속도에서 조작 가능하며, 완전히 열리거나 닫히는데 약 18초가 소요된다. 옵션으로 추가되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된 경우 원격으로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외관 색상은 상파울루 옐로우(Sao Paulo Yellow), 토론토 레드 메탈릭(Toronto Red Metallic), 아일 오브 맨 그린(Isle of Man Green) 등 M4 컨버터블 전용 색상을 포함한 8가지가 제공된다. 이외에 무광 등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도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톱 색상은 블랙 혹은 실버 2종이다. 옵션으로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해 차량 외부 곳곳에 탄소섬유로 제작된 파츠들을 추가할 수도 있다.


실내는 동일하다. 운전자 중심의 구도를 통해 레이싱 감각을 전달한다. 패들이 장착된 M 전용 스티어링휠과 붉은색 M 버튼, 일체형 헤드레스트, 조명이 장착된 M4로고 등이 갖춰진다. 옵션으로 메리노 풀 가죽 트림과 M 카본 버킷 시트 등도 준비된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리터 트윈터보 사양. 510마력과 66.3kgf·m의 토크를 발휘해 기존 대비 60마력과 10.2kgf·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만에 가속하며 200km/h까지는 13.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280km/h까지 달릴 수 있다.

이 엔진에는 단조 크랭크 샤프트,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실린더 헤드, 전자 제어 웨이스트 게이크, 350bar 압력의 직분사 시스템, 트랙 주행을 대비한 오일 공급 시스템 등 BMW의 다양한 기술들이 집약됐다.

변속기는 ZF의 8단 자동변속기를 기반으로 M 전용 튜닝이 이뤄졌다. 빠른 변속은 물론 수동 모드에서 기어 단수를 뛰어넘어 가장 낮은 단수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에 탑재되는 M xDrive 4륜 시스템은 다판 클러치를 사용해 전륜과 후륜간 동력성능을 탄력적으로 제어한다. 기본적으로 후륜에 많은 구동력을 전달하며, 휠 슬립 제어 기능을 통해 드리프트를 하는 상황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동력 배분도 가능하다. 기본 4WD 모드는 후륜에 많이 구동력을 배분하되 전륜에도 적절한 동력을 배분해주며 4WD 스포츠 모드에서는 뚜렷하게 후륜에 많은 동력을 전달한다. 이때 드리프트 모드도 활용할 수 있다. 주행안전 장치인 DSC를 완전히 끄면 후륜구동 2WD 모드로 변경된다. 이때 동력은 오직 뒷바퀴로만 전달된다. 이외에 M 트랙션 컨트롤은 1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ntial)은 후륜 좌우 구동력을 100:0~0:100으로 배분한다. M xDrive 시스템, 액티브 M 디퍼렌셜, DSC는 모두 통합 관리가 이뤄져 주행상황에 맞춰 가장 안전하고 빠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랩으로 제어되는 배기 시스템은 주행모드에 맞춰 조용하거나 스포티한 음색을 만든다. 여기에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배기 사운드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가상 배기사운드는 2017년 7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M3 세단이나 M4 쿠페에 확대 적용된다.


M에서 느낄 수 있는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붕이 없어도 견고한 차체 강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을 보강했다. 가변 조향 기어비를 갖춘 M 서보트로닉(M Servotronic) 스티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민첩한 핸들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어댑티브 M 서스펜션(Adaptive M Suspension)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주행성능을 양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M8 컴페티션을 통해 소개된 전자제어식 액추에이터를 사용하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에도 탑재된다. 빠르고 강한 브레이크 압력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2가지 브레이크 페달 감각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옵션으로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준비했다.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쿠페인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오는 하반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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