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比 166%↑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5.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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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17일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9% 상승한 5,944억원, 영업이익은 52.7% 상승한 494억원, 당기순이익은 166.0% 상승한 188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호실적은 렌터카ㆍ중고차 판매ㆍ그린카 실적이 견인하였다.

롯데렌터카는 코로나 영향에도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왔으며, 장기렌터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691억원을 기록하였다. 단기렌터카 매출의 경우 올 1분기 국내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7.9% 상승한 504억원을 기록하였고,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한 1,69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 이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보인 그린카도 매출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8.9% 상승하며, 모회사인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지난 4월 16일과 30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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