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녹색전환연합 포럼 참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5.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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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가 13일 개최된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포럼에서 2050년까지의 볼보트럭의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발표했다.

녹색전환연합(Sweden+Korea Green Transition Alliance) 이란 운송 및 건설, 에너지, 제조, 소매, 폐기물 관리 등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해 한국 주재 스웨덴 기업들과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그리고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함께 출범한 주한 스웨덴식 민관 연합이다. 녹색전환연합은 스웨덴 경험을 공유해 한국의 녹색 전환에 속도를 붙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인정받고 있는 볼보트럭은 2050년까지 녹색 및 탄소 중립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글로벌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감축, 2040년까지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전기트럭 비중을 절반까지 확대, 2050년까지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중장기 목표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볼보트럭의 연비 절감 솔루션 ‘I-Save’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 측면에서는 전기트럭, 연료 전지, LNG 등 국내 트럭 산업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드라이브라인 제품 출시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 밖에도, 리테일 부분에서 태양 전지 패널, 히트 펌프 및 대체 교통 수단과 같은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채택하는 등 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서 고객과 소통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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