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특집][단독] 오토뷰 팀원들의 투자 수익 공개합니다

  • 기자명 만우절 기자
  • 입력 2021.04.01 11:09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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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는 자동차 전문 미디어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주요 자동차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심층적인 자동차 테스트는 물론 각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잘 활용하면 새로운 투자의 길이 보이는 법. 오토뷰 팀원들도 각자 다른 투자법을 활용해 자산 관리를 한다. 공통적인 특징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것.

김기태PD는 일찍부터 테슬라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득했다. 타사보다 수년 앞선 전기차 기술력, 배터리 시장의 수급률, 강력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를 뒷받침해주는 컴퓨팅 기술,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여기에 스페이스 X부터 각종 미래 산업 부분의 가시적인 성과 등이 테슬라 투자의 이유라고 말한다.

김기태PD의 현재까지 누적 투자 수익률은 무려 700%에 가까운 수준. 덕분에 차기 차량 후보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니라는 것이 김PD의 설명. 투자 대상으로는 좋지만 내가 탈 차는 아니라고 말한다.

회사 관리를 담당 중인 강이사는 오래전부터 포드에 투자했다. 매년 신규 특허 취득 건수가 전세계 자동차 업체중 1위 다툼을 할 정도로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이고, 이러한 결과가 향후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19 사태로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가 현재는 원금 유지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김선웅 기자는 ‘다음 시대는 수소가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니콜라(Nikola)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이미 상당한 고점에 매수를 했고 각종 사기 논란과 투자업체의 철회, 공장 생산 부진 등 악재가 터지며 무려 -77%의 손실을 기록 중이다. 한동안 한강 타령을 했지만 물이 차서 조금은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촬영 편집 팀장인 차PD는 투자의 귀재다. 코로나 19 위기때 삼성전자 주식을 저가에 매수했으며,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해왔다. 현재 차PD의 자산은 무려 10억원에 육박한다. 수익률이 1500%가 넘을 정도. 여기에 최근 애플이 기아와 함께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빠른 '단타'에 성공해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때문에 최근에는 자동차 테스트를 마치고 해당 차량이 마음에 들면 ‘살까?’를 연발하며 팀 내 시기를 사고 있다.

편집팀 막내 김PD는 차PD의 열렬한 팬이다. 투자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었지만 차PD를 통해 투자에 눈뜨게 된 경우다. 그는 집안의 풍요로운 자금을 통한 전폭적인 지지를 통해 각종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고, 현재 약 5억을 가진 ‘슈퍼 막내’가 됐다.

투자를 통한 수익으로 오토뷰 팀은 역대 최고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향후 오토뷰는 팀원들의 자체 투자를 통해 ‘슈퍼카 구입기’과 ‘돈쭐내기’, "세계 최초 슈퍼카 충돌 시험" 등의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근데 팀장님! 저는 오늘 점심은 그냥 라면 먹을께요."

"나는 김밥, 치즈나 스페셜 말고 그냥 김밥"

"저는 컵라면, 작은 걸로..."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라면이 먹고 싶다는 것이 그들이 내놓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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