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 라이프] 스마트폰 거치대가 떨어진다면?...3천원 해결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3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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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일부로 자리잡았다.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충전 이슈도 커졌다. 이에 일부 자동차들은 스마트폰 충전 데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하지만 모든 차에 준비된 장비가 아니다 보니 애프터 마켓에서 거치대를 구입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두가지 형식이 쓰이는데,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고정한 후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이 널리 쓰인다. 다음은 최근 유행하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 거치대를 쓰는 것.

무선 충전 방식은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부분도 자동으로 이뤄져 편하지만 출력이 제한적이라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제품들은 충분한 전력을 공급해 아쉬움을 덜어낸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10~15w급 충전기가 널리 쓰이고 있으며 일부 제조사들이 20w급을 내놓기도 한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 이 거치대는 대시보드 등에 스티커나 압착판으로 고정하는 방식과 송풍구에 집게를 끼우는 방식으로 나뉜다. 스티커형은 별 문제가 없는데, 집게형은 쓰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떨어지는 문제를 겪게 된다. 집게에 틈이 생겨 힘있게 송풍구 블레이드를 잡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문제다.

이에 간단한 해결방법을 제안한다. 송풍구 블레이드 안쪽에 후크를 걸어 고정하는 부속품을 이용하는 것. 시장에서 3천원 내외에 팔리는 부속품을 쓰면 거치대가 떨어지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힘을 줘서 조이면 블레이드가 망가지니 조심해야 한다.

새로운 부속품이 기존것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빡빡한 것은 문제되지 않는데 헐렁한 것이 문제다. 이 때는 거치 각도를 맞춘 이후 소량의 본드를 사용하거나 안쪽에 휴지, 작은 사포를 잘라 넣어 저항이 걸리게 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또한 스파트폰 거치대를 구입할 때 집게형인지 후크형인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집게형은 1개월 이상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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