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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udi A5
작성자 : 해치해치
조회수 : 1,012  |  작성일 : 2022-02-22 오후 3:03:41

안녕하세요. 오토뷰 애청자입니다.

 

작년 11월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약 2000km, 3개월 남짓 운행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구입 계기

2012년에 구입한 골프 6세대 tsi를 9년 가까이 11만 km 정도 운행해서, 차량을 교체할 시기가 다가와서 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프로모션과 오토뷰의 좋은 평가가 결정적으로 구입하게 된 계기입니다. 당시 예산은 4천대로 생각하고 있었고, 비교 모델로서 bmw 120i, a250 4matic, golf gti를 후보로 하고 있었고 아우디는 아예 리스트에 없었습니다.

120i는 와이프가 반대, 골프 gti는 아직 미출시, 22년식 a250은 기본으로 amg line이 들어가서 기존의 밋밋한 디자인도 사라져서 딱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이러면서 가격이 상승해서 a클인데도 5천이 넘어가게 되더군요. 그러던 중, 벤츠 매장 옆의 아우디에 그냥 구경삼아 들어갔다가 a5의 수려한 디자인과 엄청난 프로모션에 반해서 알아보던 중, 오토뷰의 평이 매우 좋아서 PD님께 질문도 하고 해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2) 디자인

아마 a5를 구매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디자인에 만족해서 일 정도로 제 기준에서 매우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거기다 많이 팔리는 모델이 아니다보니 매우 희소성이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듭니다. 저는 s-line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이 아닌 기본 어드밴스드 라인 모델을 구입했는데, 아우디는 두 모델의 디자인 편차가 크지 않아서 전 오히려 어드밴스드 라인이 더 좋더라구요. 언뜻보면 소나타랑 비슷하기는 한데... 

뭐 일단 디자인은 제 기준으로 거의 만점인듯 합니다.

 

3) 옵션 및 공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큰 차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a5는 패밀리카로 쓸수 없는 매우 작은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 하나인 저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루프라인이 쿠페형태라서 뒷좌석이 a4에 비해 조금 작아 보이기는 하나 제가(175cm) 앉아봐도 특별히 불편하지 않습니다. 어드밴스드 라인 옵션은 프리미엄 라인에 비해서 반자율주행, HUD, 전자식 댐핑컨트롤이 빠집니다. 

반자율주행은 저는 아직 못미더워서 쓰지않고, 아우디 HUD는 별로 정보 전달이 많지 않아서 의미 없고, 전자식 댐핑컨트롤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3존 에어컨, 전동 시트,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콰트로 등 필요한 옵션은 다 있어서 만족합니다.

 

4) 성능 및 승차감

성능은 뭐 평범합니다. 40tfsi 모델이라서 약 200마력정도 나오는데, 타이어가 19인치 광폭 타이어가 들어가 있어서, 초반 경쾌한 느낌은 없네요. 가벼운 몸놀림은 이전에 타던 골프 tsi나 집사람이 타고 있는 w205 c200이 나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원상 제로백 등이 뒤쳐지지 않는걸로 봐서는 그냥 묵직한 느낌일지도 모르겠네요. 19인치 휠이라서 디자인에서 가산점이 있으나, 역시 승차감은 조금 하드한 편입니다. 다만 그 하드한 느낌이 골프에서 느껴지는 뭐랄까 고급지지 않은 느낌은 아니라서 만족합니다. 코너링 등 성능은 뭐 이전에 타던 골프, 와이프차에 비해서 뭐 특히 더 좋다는 느낌은 잘 안느껴집니다.

 

5) 아쉬운점

일단 현재 우리나라에서 아우디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뭔가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느낌?... 그래서 주변에서 왜 아우디를? 이런 반응이 많네요 ㅎㅎ.  이전에 타던 골프가 연비가 좋아서, 이번 차의 연비가 매우 안좋게 느껴집니다. 그리 막히지 않는 시내주행시 약 8km/l 정도이고,  8-90km/h 일때 약 15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골프 대비 약 2정도 떨어지는). 그리고 통신 모듈 불량, 리콜 후 얼라인먼트 틀어짐 등의 고급 브랜드 답지 않은 결함 및 대처는 좀 아쉬운 점입니다.

 

현재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그렇듯이 출고 받는 것 자체가 어렵고, 프로모션도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제가 이 모델을 살때만 해도, 엄청난 프로모션으로 제가 생각하는 예산 내에서 구입 가능했고, 충분히 신뢰할 만한 기계적 성능과 디자인으로 매우 가성비 좋고 만족하는 차입니다. 다시 오랫동안 제 발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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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3개가 있습니다.
  • 녹차한잔 님 (korb****)

    전 A5 45tfsi를 예약했는데 해치님은 40으로 사신 분인가 보네요. 제가 예약할 때도 딜러는 40은 물량이 있다고 그거로 사라고 했는데 마력차이가 나서 그냥 고집 부리고 하염없는 기다리는 중입니다ㅠㅠ 에누리도 그 때처럼 못 받을거 같네요... 시승기를 보니 그래도 45로 고르는게 나았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2022.02.25 09:27:00 (203.*.*.240)
    • 해치해치 님 (phas****)

      ㅎㅎ 45 계약하신 분들은 못받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성능은 45가 훨씬 좋을거 같은데, 저는 그냥 이정도도 답답함은 없더라구요. 빨리 받으시길 바래요~

      2022.02.25 10:35:00 (1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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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님 (juno****)

    재미나게도 자동차 리뷰사 마다 각자 좋아하는 모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우디는 예전부터 디자인이 이쁘기로 정평이 나 있었는데, 폭스바겐 그룹에 속하면서 품질 문제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당첨(?)된 분들만의 이야기 일 수 있는데... 그렇게 이야기 하면 당첨자가 많은 현기차도 마찬가지니까요.
    아우디가 어여 예전 기술의 명차로 거듭나기를 기대 하지만.... 이미 Benz나 BMW는 플레그쉽 모델을 제외하고는 햐향평준화 되는 것 같습니다. 폭스바겐의 전략 중 하나인 대중화에서는 BMW 5 시리즈가 평정을 한 것 같습니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무장을 잘하고 나온차. 상대적으로 벤츠는 전 모델에서 들쑥날쑥하구요. 이 와중에 아우디는 먹먹히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쯤 타보고 싶기도 합니다. 아우디를 접할 기회가 생겼을때, 디젤시대였는데... 푸조 다음으로 트럭 수준이라 멀리 했었거든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아우디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2022.04.09 11:41:00 (59.*.*.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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