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뷰 김기태PD입니다.

차를 운영해 보면 연료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특정 연료가 좋아서 라기 보다 다른 연료의 품질(옥탄가)이 떨어져서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같은 이유로 저는 제 차에 주로 2개사 연료를 주로 넣습니다.

평상시 또는 타이어 테스트나 서킷을 이용할 때는 모사...

그리고 (반)손세차를 해야할 때는 모모사를 이용하죠.

장거리에서 정말 특수 상황에는 모모모사 연료를 넣지만.. 리턴에 필요한 수준 정도로 타협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유사건 정상적인 옥탄가 수준만 나와주면 차의 성능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연료 때문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 연료 때문에 성능, 특히 토크가 떨어진다고 보면 맞겠죠.

테스트 차량의 기본 연료는 제조 또는 수입사에서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있는 곳은 나름대로 연료 품질이 그래도 제법 나오는 편입니다.

저희가 추가로 넣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연료를 별도로 가져가서 쓰거나 아니면 미리 정해둔 주유소에서 주유합니다.

다행히 품질에 대한 아쉬움이 적거나 없는 곳들을 섭외하고요.

요즘 고민이 많네요.

살짝 돌려서 말하면 말귀를 못알아 듣고 엉뚱하게 이해하시는 분들..

너무 직설적으로 강하게 말하면 반발하시는 분들...

뭐 업계 3~4년차나 20년차나 동일하다 생각하며 너는 왜 의견이 다르냐는 질타도 지겹고...

(너라면 네 몸 수술 받을 때 말빨만 좋은 인턴이나 레지던트한테 받을래 아님 10~20년차 교수님께 받을래 하면 뭐라할지 궁금하고...)

예전에는 A 모델에 대해 세게 말하면 A 오너분들이 그를 바탕으로 제조사에 요구해 상품 개선이 되도록 했는데..

요즘은 알아서 방어를 해주시니 미완성으로 내놓고 천천히 OTA로 고쳐도 되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천국이 되어가고 있네요.

그래서... 진짜 소수(내부에서는 가입자로 예상)에게만 소소하게 진한 얘기를 하는 것도 모색 중입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 봐야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andwhite님이 쓰신글입니다 ◀ >

오토뷰의 영상을 도움을 받아 고급유가 권장인 차를 운행중입니다.

차량을 운행 하다보니 동일한 주유소에서 넣었을 때 품질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품질최고치에서 하락하다 다시 품질 최고치를 느끼게 되는데요.

아마도 주유소에서 새 고급유를 채우는 날 최고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2주간 품질이 유지되고 점점 줄어들어 나중엔 악셀을 얕게 밟아도 밀어주는 느낌이 없어집니다.

악셀을 밟는 양이 늘어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일반유보단 나은 성능입니다.

고급유 품질 차이로 인해 테스트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나요?

영상잘 보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편에서 너무 심하지 않으면 워딩이 부드러운 신듯 합니다.

오토뷰 채널 회원들을 위해 유툽 매니악 버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