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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엔페라 AU5 | 르노 클리오

2020-06-02 오후 5:40:07

오토뷰 | 오토뷰 로드테스트팀 (news@autoview.co.kr)

클리오는 유럽을 대표하는 소형 해치백이다. 특히 프랑스차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감각이 일품이다. 여기에 쓰인 타이어는 넥센의 엔페라 AU5다. 다른 타이어 제조사들은 RE 타이어를 개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성격에 맞춰 튜닝한 OE타이어를 만들어 신차에 공급한다. 반면 넥센은 OE 타이어를 개발할 뒤 큰 변화없이 RE 타이어로 시장에 판매한다.

그래서 넥센 제품은 OE와 RE 타이어 간의 격차가 적다. 그리고 클리오에 들어간 것은 엔페라 AU5다. 상급 AU7은 내부에 공명음을 줄이기 위한 폼까지 갖춘 프리미엄인데, AU5는 넥센 라인업 내에서 대중을 겨냥한 중심격 모델이다.

그러나 클리오가 가진 핸들링과 코너링 장점을 살리는데 부족함을 보였다. 일상용으로? 그것이 시내주행이라면 전혀 문제 없다. 하지만 클리오는 경쾌함과 탄탄한 기본기가 무기다. AU5는 이 무기의 장점을 희석시킨다.

클리오는 다른 전륜구동(FF) 모델처럼 언더스티어가 기본이다. 물론 요즘 차들 대부분이 이런 셋업으로 만들어지는데, 한계점이 낮고 언더스티어가 조금 더 부각되는 느낌이 짙다. 특히 빠른 코너링이 매력인 클리오의 장점을 잘 살려내지 못한다. 타이어가 만드는 핸들링 및 기본 성능이 다소 밋밋하다는 것.

제동 성능을 보자. 시속 100km로 달리는 도중 최대한의 감속을 진행하면 42.6m 내외의 거리에서 멈췄다.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한 불만은 없다. 엔진 출력 대비 잘 맞춰진 셋업 값이다. 하지만 제동 성능은 별로다. 정확히 타이어가 차를 멀리 내던진다.

유럽 시장은 젖은 노면 성능, 그리고 제동 성능을 중시한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클리오를 들여오면서 싸구려 신발을 신겼다. 글허다고 부자될 것도 아닌데.

타이어 성능 하나가 차의 기본기마저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다. 또한 넥센 연구진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적어도 제동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우리 팀이 테스트한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넥센의 제동력은 최악이었다.

추천 타이어는 국산 4계절 제품 중에서 프리미엄 타이어인 금호 마제스티9, 넥센 엔페라 AU7 등을 추천한다.

□ 테스트 일자 : 2018년 6월
□ 테스트 규격 : 205 / 45 R17 (앞뒤 동일)
□ 차량 컨셉 : 일상용

** 평점은 자동차의 컨셉과 성능을 감안한 결과입니다. (5점 만점)

▶ 차량 컨셉과 OE타이어의 매칭 평가 : 3.0 (★★★)
▷ 타이어 성능 : 3.0
▷ 사이즈 적정성 : 3.0

♡ 추천 타이어 / (2020년 기준)

- 금호 솔루스 TA91
- 넥센 엔페라 AU7

기타 추천 타이어 (재미난 운전을 원한다면)

-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04
- 한국 벤투스 V12 EVO2
- 금호 엑스타 PS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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