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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마트를 잊어라... 크고 강력해진 스마트 #3 공개

2023-09-08 오후 4:44:13
다임러(Daimler)와 지리(Geely, 吉利汽车)가 50:50 지분으로 합작투자해 새롭게 전기차 브랜드로 변화시킨 스마트(smart). 2022년 도심형 소형 SUV인 #1을 내놓은 이후 두 번째 신모델을 공개했다. 모델명은 #3다.


스마트 #1이 소형 SUV 형태였다면 #3는 SUV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다. 크기도 더 커졌다. 길이 x 너비 x 높이 각각 4440 x 1844 x 1556mm이며 2785mm의 휠베이스를 갖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4371 x 1904 x 1649mm, 2681mm)보다도 크며 렉서스 UX(4495 x 1840 x 1520mm, 2640mm)와 유사한 사이즈다. 참고로 #1의 크기는 각각 4270 x 1820 x 1640mm에 휠베이스는 2750mm다.


#1과 통일된 디자인을 갖는다. 유선형의 차체에 좌우가 연결된 헤드램프, 사다리꼴 형태의 전면 그릴 디자인과 양 측면의 공기흡입구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


측면부부터 차별화가 이뤄진다. 한층 커다란 차체를 통해 크기감이 강조되며, 부드러운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으로 독특한 비율을 보여준다. 특히 윈도 프레임 디자인을 물방울 형태로 만들어 쿠페 스타일을 더욱 강조했다. 팝업 방식의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매끈한 측면부를 만들기도 했다. 휠은 최대 20인치까지 장착된다.


후면부는 벤츠 느낌이 강조된다. EQ 브랜드 SUV와 유사한 스타일의 리어램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SUV 쿠페에 걸맞은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범퍼 디자인도 벤츠의 A-윙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라인이 삽입됐다. 트렁크 작동 버튼은 중앙의 ‘smart’ 글자 중 ‘a’에 숨겨뒀다.

부드러운 디자인에 맞춰 #3의 공기저항 계수는 0.27Cd 수준을 갖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1과 거의 동일하다. 센터 콘솔 덮개 디자인에서 벤츠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중앙 송풍구가 #1의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돼 더욱 벤츠 스타일과 닮아졌다.

계기판은 9.2인치 크기로 얇으며 세로 형태로 늘려 놓았다. 최소한의 정보만 볼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대신 센터페시아에는 12.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위치시켰다. 태블릿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함께 차량의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센터페시아의 물리버튼은 사실상 사라졌다.


#3는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인 프로+ 사양은 12.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무선 충전 등 기능을 갖췄다. 상급 사양인 프리미엄 모델에는 자동 주차와 같은 고급 장비 및 고급 소재로 꾸며진다.


25주년 기념 에디션이 한정 판매된다. 화이트 컬러와 레드 포인트, 블랙 & 화이트 가죽, 파노라믹 루프, 스포티한 차체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가 이뤄진다.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3개 스피커로 구성된 비츠(Beats)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도 탑재된다.


스마트의 전략 파트너인 브라부스(Brabus)는 20인치 휠과 스포츠 페달, 모터스포츠 감성의 사운드 디자인, 전용 앰비언트 라이트와 비츠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외관 디자인도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갖도록 전면 후드와 사이드 스커트, 범퍼 등 디자인이 변경된다.


#3에는 후륜 싱글 모터 혹은 4륜 듀얼 모터 구성으로 구분된다. 후륜구동 모델에는 272마력을 발휘하는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 만에 가속한다.


고성능 사양도 있다. #3 브라부스 버전의 경우 2개의 모터를 활용해 428마력을 만들어낸다. 이 경우 0-100km/h 가속을 3.7초 만에 끝낸다.

배터리는 66kWh 용량을 사용한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35~455km 수준이며, 최대 150k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0~80%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약 30분이다.


스마트의 두 번째 전기차 #3는 2024년 초부터 중국과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생산은 중국 시안(西安) 공장에서 이뤄진다. 독일 기준 판매 가격은 프로+ 4만 3490유로(약 6215만 원), 프리미엄 4만 6490유로(약 6645만 원), 25주년 에디션 4만 6990유로(약 6715만 원), 브라부스 5만 990유로(약 7290만 원)부터 시작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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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 machine 님 (mach****)

    익스테리어도 인테리어도 차별점이 너무 부족해서 싸구려 벤츠같네요

    2023-09-11 오후 01:04(5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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