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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마력의 슈퍼 전기 세단, 로터스 에메야(Emeya)

2023-09-08 오전 11:12:33
로터스가 고성능 4도어 전기 세단인 에메야(Emeya)를 공개했다. 에미야는 전기차 시대에도 진정으로 운전자를 위한 차를 만들겠다는 로터스 정신을 이어받았다.

2도어 슈퍼카 이바이야(Evija), SUV 일레트레(Eletre)에 이은 3번째 로터스의 전기차인 에미야는 4도어 세단 형태를 갖는다. 오펠 오메가(Omega)를 기초로 리베징한 모델인 칼튼(Carlton)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로터스의 세단형 모델이다.

디자인은 SUV 모델인 일레트레를 세단 형태로 다듬은 모습이다. 전면부는 일레트레의 가로줄 램프가 2개로 늘어난 모습. 후드 부위는 고성능 대배기량 엔진이 탑재된 것을 연상시키도록 중앙 부분이 튀어나오도록 했다. 일렉트레와 유사한 형태의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그릴은 상황에 따라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다. 윈드실드 상단에는 평상시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 돌출되는 ADAS 센서 묶음이 자리한다.


측면부는 4도어 쿠페 스타일을 보여준다. 루프라인이 트렁크 끝부분까지 부드럽게 내려오며, C-필러 디자인을 상어 지느러미 형태로 만들어 존재감을 높였다. 일렉트레에서는 전륜 펜더 뒷부분에 공기배출구를 뒀지만 에메야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는 대신 센서 모듈이 장착됐다.

후명부도 일렉트레의 세단형이다. 한 줄의 가로줄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 넓은 폭감을 만들도록 했다. 램프 양측면에 공기배출구를 뒀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의 대형 디퓨저로 멋과 공기역학 성능을 겸비하도록 했다.


숨겨진 리어스포일러도 갖추고 있다. 트렁크 리드 거의 모든 부분이 윙의 형태로 작동하는데, 일렉트레의 스포일러보다 990mm 더 넓은 면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최대 215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실내는 일레트레와 거의 동일하다. 센터페시아에는 15.1인치 크기의 O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된다. 새롭게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량 대부분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계기판은 상당 부분 축소됐는데, 높이 30mm에 불과한 띠 형태의 모니터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연결됐다. 계기판에서 최소한의 정보만 보여주며, 부족한 정보는 운전자에게 55인치 화면으로 보이는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를 통해 전달한다.


각종 고급소재가 쓰였지만 친환경 소재도 넓은 부위에 사용됐다. 패션 산업에서 재활용된 섬유로 만든 원사, PVD 알루미늄, 알칸타라, 나파 가죽, 울트라 패브릭 PU(Ultrafabrics PU)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영국 KEF를 통해 공급받은 사운드 시스템은 KEF만의 유니-Q(Uni-Q) 기술과 3D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에메야는 로터스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PA(Electric Premiu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저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핸들링 성능을 높였으며, 배터리 용량과 모터 등을 다양한 차급에 맞춰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일레트레에서 112kWh 배터리사 탑재된 것과 달리 에메야에는 102kWh 용량의 배터리가 쓰인다. 전후륜 2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905마력과 100kgf·m 토크를 만들어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5km에서 제한된다.

800V 시스템을 사용해 350kW 초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10~80% 충전을 18분만에 끝내며, 5분 충전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WLTP 기준 1회충전 주행거리는 600km 수준.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으로 편안함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겸비하도록 했다. 특히 이 서스펜션은 초당 1000회 노면정보를 읽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력한 주행성능에 맞춰 브레이크 시스템은 레이스카 등급을 사용했다.

일레트레와 함께 로터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에메야는 2024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로터스는 2028년까지 글로벌 퍼포먼스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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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 깡즈 님 (mkka****)

    얼마나 애매하면 에메야..

    2023-09-10 오후 09:44(1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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