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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中 전용 대형 세단으로... 캐딜락, 2세대 CT6

2023-05-30 오후 12:53:15
캐딜락이 2세대 CT6를 공개했다. 1세대 CT6가 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글로벌 모델이었다면 2세대 CT6는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는 전용 모델로 변경됐다. 여전히 세단을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위해 CT6를 지속 내놓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결과다.

디자인은 에스칼라(Escala) 콘셉트 특징이 반영됐다. 최신 유행에 맞춰 얇은 가로 램프를 배치했으며, 캐딜락의 상징인 세로형 램프와 주위 디자인을 새롭게 손봤다. 특히 기존 모델과 달리 더 넓어 보이도록 수평적인 비율이 강조됐다.

방패를 연상시키는 그릴 내부 패턴도 새롭게 변경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날렵한 범퍼 하단에는 프런트 스포일러 디자인을 추가해 스포티한 이미지도 더했다.


측면 실루엣이 한층 부드러워졌다. 기존의 각진 3박스 세단 대신 부드러운 루프라인을 통해 우아한 대형 세단을 표현했다. 측면의 캐릭터 라인도 각진 모습보다 차량의 유선형 디자인을 어필할 수 있도록 그려졌다.


후면부의 리어램프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로형 디자인을 중심으로 가로형 램프가 추가된 모습을 갖는다. 범퍼도 각진 형태가 유지됐으며, 여기에 맞춰 리어 스포일러 중앙에도 각이 추가됐다. 사각형의 머플러를 노출시켜 스포티한 성격의 내연기관 모델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2세대 CT6의 바탕이 되는 플랫폼은 GM의 오메가(Omega)로 동일하지만, 업그레이드 버전에 해당한다. 디자인이 변경됐음에도 길이 5223mm, 휠베이스 3109mm는 동일하다.

외관 색상으로 새롭게 맨해튼 그레이(Manhattan Gray), 인터스텔라 블루(Interstellar Blue)가 추가됐다. 인테리어 테마도 선택할 수 있다. 나이트 라이더(Night Rider), 위스퍼 앳 트와일라잇(Whispers at Twilight), 팬텀 오브 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33인치 크기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는 점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9K 해상도와 10억 가지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처럼 여러 디스플레이 패널을 하나의 틀에 넣은 것이 아니라 전체 패널 자체가 33인치에 이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퀄컴의 스냅드래건 8155칩으로 구동되며 5G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변경됐다. 복잡한 버튼을 최소화시키고 터치식으로 바꿔 세련된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슈퍼 크루즈 적용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림 상단에 별도 조명도 추가된다.

스티어링 칼럼에 변속 레버가 자리한다. 운전자 쪽으로 당긴 후 위로 올리거나 내려 조작하는 방식이다. 자리를 옮긴 기어 레버 덕분에 센터 콘솔 주변은 보다 넓어졌다. 센터페시아 하단 부위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로 이용하게 만들었으며,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와 컵홀더 등으로 간소화시켰다.


센터페시아에는 공조 기능 관련 컨트롤 패널을 별도로 위치시켰다. 보다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고급 소재를 폭넓게 사용했다. 피나 나파가죽(Fina Nappa)으로 실내를 덮었으며, 도어 패널 등에 다이아몬드 박음질 장식도 추가했다. 크리스탈을 사용해 다이아몬드 형태로 깎은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를 비롯해 하이그로시 블랙과 리얼 금속, 원목 등이 신형 CT6에 사용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26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은 다기능 아메리칸 스타일 대형 소파(multi-functional American-style large sofa)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선과 통풍 기능도 지원한다.

19개의 스피커를 이용한 AKG 사운드 시스템으로 고품질 음향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정숙한 실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탑재되는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1종이다. 상하이자동차와 GM의 합작회사에서 생산되며, 233마력을 만들어낸다. 변속기는 10단 자동. 여기에 MRC 4.0 버전의 최신 서스펜션이 탑재돼 4개의 바퀴에 45% 빠른 댐핑 응답성을 제공할 수 있다. 전륜에는 브렘보의 4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다.


중국 소비자들만 접할 수 있는 캐딜락의 2세대 CT6는 트림에 따라 35만 9700위안(약 6700만 원)부터 46만 9700위안(약 8750만 원)에 판매된다.

두 손을 놓고 장거리 운전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도 지원한다. 이 경우 별도 옵션 형태로 추가해야 하는데 가격은 2만 위안(약 370만 원)이다. 구형 CT6 소비자가 신모델을 구입할 경우 3만 위안(약 560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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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2개가 있습니다.
  • 녹차한잔 님 (korb****)

    이 차 체급에 230마력대면... 힘이 좀 딸리겠네요. 옛적 대우 아카디아 정도는 아닐지라도

    2023-05-30 오후 03:24(203.*.*.240)
    • 니스칠 님 (narc****)

      이전세대 CT6도 같은 2.0T 엔진이긴 했던지라 아주 크게 모자라진 않을거에요.

      2023-06-01 오후 03:49(11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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