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폭풍할인 브랜드는? 5월 국산 & 수입차 할인율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3.05.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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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국산 및 수입차 할인 혜택을 정리했다. 5월은 4월대비 영업일수가 짧으면서 가정의달 맞이 나들이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시기다. 각 제조사에서는 이에 맞춰 4월대비 적극적인 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국산차는 사실상 고정 할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벤트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형식적인 할인만 유지한다. 최대 할인은 100만 원 정도가 전부. 기아도 동일하며, K8의 할인 범위를 2.2%로 늘린 상태를 유지 중이다. KG 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지엠은 모두 전월과 동일한 할인을 유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할인 폭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주력 인기 트림의 할인 가격이 50~100만원 수준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으며, 일부 비인기 트림의 할인 폭을 늘려가고 있다. C-클래스와 CLS의 할인 폭이 커졌으며, AMG GT 4도어 모델의 할인이 가장 공격적이다. E-클래스를 비롯해 SUV 모델의 체감 할인폭은 오히려 줄었다.

BMW는 4월과 거의 유사한 할인폭을 유지했다. 1시리즈와 6시리즈, X4 정도 모델의 할인 폭만 늘렸다. 5시리즈는 최소 10% 할인은 받을 수 있다. 재고 물량도 넉넉한 편이라 빠른 출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6시리즈 GT는 기본적으로 1천만원 이상 가격을 낮춘 상태로 구입이 가능하다.

4월 할인폭을 대폭 줄였던 아우디가 다시 할인을 시작했다. A3는 600만원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A5는 900만원대까지 늘어났다. 주요 모델인 A6는 모델 트림에 따라 1100만원에서 1700만원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 특히 비인기 트림인 A8 L 60 TFSI는 최대 3100만원대 할인을 내걸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를 집중 공략한다. 1% 수준에 불과했던 할인을 10%대까지 높이면서 최대 1200만 원대 할인을 받게 됐다. 다만 다른 모델의 할인은 거의 형식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지프는 전월 할인 폭 대부분을 유지했다.

폭스바겐은 더욱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친다. 골프와 제타의 할인폭을 높였으며 티구안과 투아렉의 인하폭도 키웠다. 아테온의 경우 1000~1100만원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부럽지 않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푸조는 폭스바겐을 넘어선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29%에 이르는 할인을 진행 중인데, 일부 모델에 주어진 할인 금액은 1500만원대다.

할인폭을 축소한 브랜드도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 볼보는 국산차 수준의 형식적인 할인을 하고 있으며, 링컨도 에비에이터를 제외하면 사실상 할인을 종료했다. 포드의 할인 또한 미미한 수준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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