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23 스타리아 출시...횡풍 제어 기술 적용, 가격은 올라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2.08.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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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2일(금)부터 상품 경쟁력을 높인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2023 스타리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3 스타리아는 연식 변경 모델로,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기술은 현대차 그룹 최초로 쓰인 ‘횡풍안정제어(Crosswind Stability Control)’라고 불린다. 측면으로 강한 횡풍이 불 때,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으로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벤츠 스프린터를 비롯해 르노가 선보인 마스터도 이미 이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완벽히 새로운 기술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안전 보강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내용임에 분명하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모빌리티7’은 9인승 대비 2열 탑승객의 편의를 한층 고려한 모델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모빌리티7’에는 천연가죽 시트,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동승석 4way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가 기본 적용된다.

2023 스타리아는 멀티행거, 트레일러 패키지와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헤드레스트, 러기지 파티션 테이블(4분기 출시 예정) 등의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용품(H Genuine Accessories)을 추가 운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카고

2.2 디젤

- 3인승 스마트 : 2,806만 원

- 3인승 모던 : 2,957만 원

- 5인승 스마트 : 2,875만 원

- 5인승 모던 : 3,037만 원

3.5 LPI

- 3인승 모던 : 2,927만 원

- 5인승 모던 : 3,007만 원

투어러

2.2 디젤

- 9인승 모던 : 3,169만 원

- 11인승 스마트 : 3,012만 원

- 11인승 모던 : 3,169만 원

3.5 LPI

- 9인승 모던 : 3,139만 원

- 11인승 모던 : 3,139만 원

라운지

2.2 디젤

- 9인승 프레스티지 : 3,736만 원

- 9인승 인스퍼레이션 : 4,123만 원

- 7인승 인스퍼레이션 : 4,209만 원

3.5 LPI

- 9인승 프레스티지 : 3,706만 원

- 9인승 인스퍼레이션 : 4,093만 원

- 9인승 모빌리티 : 4,058만 원

- 7인승 인스퍼레이션 : 4,179만 원

- 7인승 모빌리티 : 3,945만 원

※ 7인승 모델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 단 모빌리티7은 개별소비세 면제

한편 현대차는 2023 스타리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금)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현대Shop’에서 어린이 헤드레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동승자용 보조벨트를 무상 지급(50개 한정)하는 『키즈 헤드레스트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고객 소통 채널 ‘H-ear’를 통해 진행 중인 ‘제 2회 커스터마이징 공모전’과 연계해 고객 선호도 조사(8월 17일까지)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어린이 헤드레스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Shop (http://Shop.Hyundai.com)과 H-ear (https://hear.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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