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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행거리 20% 늘려줄 새 배터리, 파나소닉이 공급

2022-01-25 오후 4:23:29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제조 원가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배터리 성능이 항속거리를 좌우하는 만큼 향후 전기차 시장 경쟁은 곧 배터리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16~20%가량 늘릴 수 있는 새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닛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의 신형 배터리는 테슬라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이 새로 공급하는 배터리는 4680(직경 46mm, 높이 80mm)이다. 기존 18650 및 2170 배터리 대비 상당히 크고 두꺼운 크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큰 용량을 갖는다. 이 배터리를 동일한 부피의 배터리 팩에 탑재할 경우 주행거리는 약 16~2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그만큼 적은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생산 비용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4680 배터리가 탑재될 경우 현재 배터리 1회 충전 시 약 650㎞를 달릴 수 있는 테슬라 모델 S가 750㎞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은 800억 엔(약 8410억 원)을 투입해 일본 와카야마현에 배터리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전기차 15만 대 분에 달하는 연평균 10GW 정도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나소닉은 연내 일부 생산을 시작, 안전성이나 효율성을 확보한 다음, 내년부터 본격 양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파나소닉은 테슬라 이외 완성차 업체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삼성 SDI와 LG 에너지솔루션도 테슬라를 위한 4680 셀 개발 및 양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나소닉 다음으로 새로운 4680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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