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2021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 국산차는?
미국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2021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은 모델 체인지, 페이스리프트, 이어 체인지 등이 이루어진 신모델을 대상으로 꼽았으며, 기존 대비 큰 폭의 인테리어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까지 총 33대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 안전성, 마감 수준, 안락함, 재료 선정과 조화, 전체적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엔진과 달리 인테리어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주관적인 평가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또 미국 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 등 주관적 요소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2021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지역별로 따져보면 미국 제조사가 10대 중 4대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메이커는 3대이며, 유럽 메이커는 3대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제조사로는 현대자동차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메이커 별로는 벤틀리, 포드, GMC, 혼다, 현대, 지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미쓰비시가 꼽혔다.
국내 메이커의 경우 1회 베스트 인테리어에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기아 옵티마(국내명: K5)가, 2회에 현대 엑센트와 아제라(국내명: 그랜저)가, 3회 현대 싼타페 스포트(국내명 : 싼타페), 기아 포르테(국내명 : K3), 4회 현대 에쿠스, 기아 쏘울, 5회 기아 세도나(국내명 : 카니발), 8회 현대 코나, 기아 스팅어, 9회 제네시스 G70, 현대 싼타페, 10회 현대 베뉴,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2021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 모델은 다음과 같다.(순서는 영문 알파벳순)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Bentley Bentayga Speed)
포드 F-150(Ford F-150)
포드 머스탱 마하-E(Ford Mustang Mach-E
GMC 유콘 데날리 XL(GMC Yukon Denali XL)
혼다 시빅(Honda Civic)
현대 투산(Hyundai Tucson)
지프 그랜드체로키 L(Jeep Grand Cherokee L)
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Mercedes-Benz S-Class)
미쓰비시 아웃랜더(Mitsubishi Outl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