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제6회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10.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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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이탈리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투자 네트워크인 ‘이탈리아를 위한 사회적 영향 의제(Social Impact Agenda for Italy, SIA)의 후원 아래, 베니스 국제대학교(Venice International University, VIU)와 이탈리아 베니스 인근의 산 세르볼로(San Servolo) 섬에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 ‘제6회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해를 맞이한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은 알칸타라와 베니스 국제 대학교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전 세계 경제 및 과학 석학,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기업 대표 그리고 정책 결정자들을 초청하는 연례행사이다.

올해 학회에서는 친환경과는 연관성 없는 기업 마케팅의 일환인 ‘그린워싱(Greenwashing)’ 트렌드 확산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범용적으로 수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 및 인증 표준 재확립의 필요성, 효율적인 규제를 식별하고 세금 인센티브 및 기타 유사한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각 세션마다 관련 전문가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국제 지속가능성 심포지엄을 주최한 알칸타라 S.p.A의 안드레아 보라뇨(Andrea Boragno) 회장은 개회식을 통해 “그린워싱은 생태적 전환과 상반되는 행위로, 불공정 경쟁을 초례하고 진정한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 세계의 경제, 정부, 입법 및 언론의 대표자들과 그린워싱 트렌드를 중단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임팩트 투자를 위한 GSC의 이사회에 소속된 지오바나 멜란드리(Giovanna Melandri) 이탈리아를 위한 사회적 영향 의제 및 휴먼 파운데이션(Human Foundation) 회장은 “ESG가 기업의 마케팅으로 활용되고 있는 새로운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지속가능성 관련 영향 내용을 포함한 회계 모델이 빠른 시일 내에 수립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자본 시장을 지배하는 현재의 회계 구조를 전환되어야 하며, 유럽은 관련 규제를 통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이탈리아 산업 기업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탄소 중립성을 인증받은 알칸타라는 2014년부터 지속가능성 관련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다양한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과 이니셔티브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계획 지속가능 관련 기업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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