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콘티넨탈로부터 독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9.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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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분사를 완료하고 콘티넨탈 AG(Continental AG)로부터 독립하며, 지난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 시장에 상장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안드레아스 볼프(Andreas Wolf)는 “주식 시장 상장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우며, 특히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전동화에 집중하는 사업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콘티넨탈의 구동 사업 부문이었던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분사를 완료함에 따라 독립하게 됐다. 현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에는 약 4만 명의 직원들이 약 5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본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차세대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첨단 구동 기술과 e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수년간 쌓아 온 전동화 구동 및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제어장치(FCCU: Fuel Cell Control Unit)’ 등 미래 전동화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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