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출시... 5999만원부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1.02.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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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중형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Standard Range 트림부터, Long Range, Performance 트림까지 총 3가지 트림을 선보인다.

모델 Y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1km(Long Range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3.7초(Performance 기준), 최고 속도는 250km/h(Performance 기준)다.

모델 Y는 5인승 또는 7인승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7인승 옵션은 국내에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차량의 모든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높아진 시트와 낮은 대시보드로 더욱 넓어진 전방 도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확장형 완전 글래스 루프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모델 Y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SUV 중 7.9%의 가장 낮은 전복 확률을 기록하였으며, NHTSA 가 시행한 2021년도 차량 안전도 테스트의 모든 범주 및 하위 범주에서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전시 차량은 청담과 하남 Tesla 스토어와, 분당과 부산 Tesla 센터 및 Tesla Gallery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만날 수 있다.

각 트림 별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 Standard Range : 5999만원부터

- Long Range : 6999만원부터

- Performance : 7999만원부터

한편, Tesla Korea는 독자적인 충전 및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연내 전국 27곳에 수퍼차저 스테이션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상반기에는 공공 급속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CCS1 충전 어댑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 센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성수, 대구, 광주, 제주를 포함해 전국 연내 최대 8개가 확충될 계획이다. 이 중 대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스토어와 서비스센터가 결합된 Tesla 센터가 개장된다. 뿐만 아니라, Tesla Korea는 이번 달 초 차량 액세서리, 부품, 충전 제품, 의류 등을 판매하는 공식 Tesla Shop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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