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새로운 CEO로 스와미 코타기리 임명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10.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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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는 오늘 이사회를 통해, 2021년 1월 1일부로 스와미 코타기리(Swamy Kotagiri)를 새로운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하였다.

현 CEO인 돈 워커(Don Walker)는 1994년~2001년,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마그나 CEO를 지냈으며, 2020년 말 은퇴할 예정이다. 돈 워커는 33년간 마그나에 몸 담으면서 2001년~2005년 마그나 인티어 오토모티브 CEO 외에도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 부사장, 최고 운영 책임자, 사장 등 다양한 리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마그나 이사회 의장인 윌리엄 엘 영(William L. Young)은 “스와미 코타기리는 마그나의 전략을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및 미래 자동차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트렌드에 부합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때, 마그나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스와미는 사업에 있어 강력한 리더쉽과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며, 엄정한 실시를 할 수 있는 전략가입니다. 저는 스와미가 사람들이 혁신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영감을 주고,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최고의 결과물을 전달해온 그의 능력에 매우 감명 받았습니다. 또한 스와미는 복잡한 문제들을 가져다 사람들이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게끔 재구성하는 능력까지, 타고난 리더쉽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밝혔다.

윌리엄은 또한, “돈 워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그간 그의 성공들에 대해 축하 드립니다. 그의 강력한 리더쉽 아래 마그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3위, 포춘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하나, 고객과 산업, 기술 분야에서 늘 수상을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라고 밝혔다.

현 마그나 사장 겸 차기 CE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마그나의 산업 리더쉽을 구축하는 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재능이 넘치는 우리 직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마그나 가족의 모든 구성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마치 창업자의 일부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마그나의 분권화된 기업가 정신/문화를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마그나는 자동차의 주요 영역에서 선도적인 능력, 재무 안정성, 강력한 리더쉽에서 파생된 여러 강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생태계의 진화는 마그나의 강점과 직접 관련된 다양한 기회들을 제시합니다. 그런 기회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 팀을 이끌고 모든 마그나 주주들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스와미는 25년 이상의 자동차 산업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21년을 마그나와 함께 했다. 마그나의 최고기술책임자(CTO)라는 기존 역할을 수행할 당시 자율주행, 전자화, 전기화, 커넥티비티 등의 분야에서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마그나 혁신 문화를 더욱 강화하였다. 스와미는 회사의 혁신과 신제품 전략 및 개발을 본사 차원 및 마그나 제품 계열사들과 연계하여 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하였다. CTO 시절, 마그나 일렉트로닉스 및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 직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리더쉽 직책을 맡기도 했다. 마그나 경력 초기에는 계열사 중 하나인 코스마 인터내셔널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직을 맡았다. 스와미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재료 구조 공학을 전공하였으며, 기계 공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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