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페이스리프트 출시... N 라인 추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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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5일(목)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가 변경됐다.

측면부는 40mm 길어진 전장, 앞뒤 범퍼와 연결되어 차를 감싸듯 위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을 갖도록 했다.

더 뉴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기존 대비 2.5인치 증대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클러스터)으로 구성했다.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는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한다.

함께 선보인 더 뉴 코나 ‘N 라인(N Line)’은 기본 모델에서 N의 고성능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중이다.

가솔린 모델과 N 라인은 흡기 연속가변 밸브 열림 기간 제어 장치(CVVD) 및 통합 유량 제어 밸브(ITM) 등 신기술을 대폭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이상 향상된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높아진 출력에도 불구하고 기존 코나 대비 8.6% 개선된 13.9km/ℓ의 연료소비효율(연비)를 기록한다. (2WD, 16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

SUV 최초로 추가된 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기본 모델 대비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뉴 코나에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곡선로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하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돕는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새로운 안전사양들을 추가함으로써 더 뉴 코나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눈길, 진흙길, 모랫길 등 험로상황에 최적화하여 주행 안전성을 올리고 가속 성능을 증대시켜주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블루링크 앱을 연동하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보내기’, 주유소, 주차장 등 제휴 가맹점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차량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탑승 및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목적지 인근 주차 후 실제 목적지의 위치를 스마트폰 앱에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행 패턴 분석을 통해 목적지 설정을 하지 않아도 맞춤 목적지를 추천하는 ‘목적지 자동 추천’, 대리주차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의 이동 시간과 현재 위치까지 스마트폰으로 파악 가능한 ‘발레 모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더 뉴 코나는 대폭 업그레이드된 안전·편의사양 외에도 차음필름을 신규 적용한 전면 윈드실드 글라스와 함께 차체와 부품 각 부위에 적용되는 흡차음재 사양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를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스마트’, 모든 안전·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모던’, 모든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2WD 험로 주행 모드 등 주요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에서는 선택사양의 제약을 없애고 고객의 선호사양별로 구성된 9종의 패키지를 모두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전체 사양을 적용한 모던 트림 풀옵션 가격보다 약 75만원 저렴한 가격을 적용했다. 또한 트림 가격에 따라 결정되는 중고차 시세를 고려해 선루프, 테크 패키지 및 빌트인 캠을 제외한 모든 선택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N 라인 모델의 경우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뿐만 아니라 모던 트림으로도 선택권을 확대했다.

차량 색상은 외장 팬텀 블랙, 초크 화이트, 다크 나이트, 펄스 레드 등 기존 색상 4종에, 갤럭틱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서피 블루, 다이브 인 제주, 미스티 정글, 이그나이트 플레임 등 6종의 칼라를 새로 추가했다.

더 뉴 코나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스마트 2031만원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던 2244만원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

-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스마트 2365만원

-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던 2569만원

-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N 라인 모던 2460만원

-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N 라인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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