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년형 K7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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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2일(월)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K7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일부 옵션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7에 사용된 그릴은 두가지로 시그니처인 인탈리오(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해 비행기의 이륙을 연상화 시킨 ‘커스텀 그릴’ 등이다. 또한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 컬러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자식 변속 레버(SBW), 패들 쉬프트, 고성능 공기 청정 필터를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2021년형 K7에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Junction Turning)를 신규 탑재해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제동을 도와준다.

또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의 승차감과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리어 글라스 두께와 운전석 휠 가드 흡음 면적을 증대하는 등 소음진동(NVH, Noise-Vibration-Harshness)도 개선했다.

이 밖에도 기아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뒷좌석에서 DMB, 영화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다.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0.1인치의 화면에서 USB와 외부기기를 연결해 음악,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을 지원하는 미디어 기능, Wi-Fi나 미러링 기능(안드로이드만 지원)으로 유튜브, 인터넷을 지원하는 커넥티비티 기능, 언어, 블루투스, 네트워크, 전원, 시스템 초기화 등의 설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2.5 모델

- 프레스티지 : 3,244만 원

- 노블레스 : 3,387만 원

- X에디션 : 3,524만 원

가솔린 3.0 모델

- 노블레스 : 3,613만 원

- 시그니처 : 3,819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 프레스티지 : 3,639만 원

- 노블레스 : 3,816만 원

- 시그니처 : 4,032만 원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차는 2021년형 K7 출시에 맞춰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저 1.0% 저금리 또는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현대M계열 카드 선수금 10% 이상 전액 결제 시) 서비스, 레드멤버스 전용카드 1,500만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오토 이용 고객에게 30만원 차량 할인과 30만원 캐시백을 증정하는 더블 캐시백 이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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