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투아렉, 한국서 역대 월 판매 기록 경신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9.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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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이 지난 8월 한달 간 총 294대가 판매되며 법인 설립 이후 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출시 월인 지난 2월의 판매기록(125대), 지난 2015년 2세대 투아렉의 역대 월 최고 판매 기록(150대)을 크게 상회한다(모두 KAIDA 기준).

모델 별로 살펴보면, 8월 한달 간 투아렉 3.0 V6 TDI 는 총 254대가 판매되며 투아렉의 역대 최초 월 200대 판매 돌파, 역대 월 최다 판매 기록을 동시에 이끌었다.

지난 8월 20일 본격 판매가 실시된 투아렉 4.0 V8 TDI 는 약 10여일의 짧은 기간 동안에도 총 40대가 인도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의 판매 경신 기록의 주 요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검증된 명성과 제품력에 더해, 투아렉 전 라인업의 가격을 재조정함에 따라 국산 대형 럭셔리 SUV를 고려하던 소비자 수요를 끌어오게 된 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 8,390만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원, 최상위 트림인 R-Line은 9,790만원으로 각각 가격을 조정했다(VAT 포함).

또한 8월 한달 간 진행된 프로모션을 통해 구입 가격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할 시 약 6,800만원대부터 시작 가격을 형성한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는 8,100만원 대, R-Line은 8,90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9월에도 이 같은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된다(모두 개소세 인하분 적용 기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투아렉이 300대 가까운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한다”라며 “아울러 컴팩트 SUV 티록에서부터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티구안, 럭셔리 SUV 투아렉에 이르는 폭스바겐코리아의 ‘5T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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