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던(Dawn) 한정판, 실버 불릿 이미지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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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자사의 컨버터블 던(Dawn)의 한정판 모델 실버 블릿(Silver Bullet)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던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2+2 구조의 컨버터블이다. 가격만 보면 슈퍼카, 하이퍼카의 오픈 모델이 더 비싸다. 하지만 순수한 성능의 영역을 넘어 고급화를 추구하며 절정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번 한정판 실버 블릿은 2인승 구조다. 과감하게 뒷좌석을 희생시켜 2명의 승객을 위한 초호화 컨버터블로 거듭난 것. 티타늄 소재에 새겨진 한정판 플레이트도 이 차의 특별함을 알리는 요소다.

던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이후 2016년부터 본격 판매에 지금에 이르고 있다. 플랫폼은 레이스와 공유하며 V12 6.6리터 가솔린 엔진을 쓴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며, 0-100km/h까지의 가속을 5초 내외에 끊는다.

특징으로는 일단 자동차와 달리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롤스로이스 만의 코치 도어(Coach doors)가 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전 세계 롤스로이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50대만 생산, 판매할 예정인데 1920년대 드롭 탑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굿우드 본사에서 나온 최초의 컬렉션 카(Collection Cars)로 구분된다.

가격은 기본형 대비 높아질 전망인데, 롤스로이스는 던 실버 블릿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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