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세대 카니발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18 10:0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가 18일(화)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기아차 유튜브 채널, 네이버 자동차 등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중계한다.

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강렬한 모습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과 LED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후면 범퍼 등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기아차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신형 카니발의 실내를 디자인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된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승∙하차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전용),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4세대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 3,006대가 계약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계약 고객중 48%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하였다.

4세대 카니발의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다음과 같다.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 프레스티지 3,160만 원

- 노블레스 3,590만 원

- 시그니처 3,985만 원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

7인승은 가솔린 모델

- 노블레스 3,824만 원

- 시그니처 4,236만 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 런칭 발표회는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4세대 카니발에 적용된 신기술, 7/9/11인승별 시트 구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작동 상황 등을 연출했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기아 Play AR’ 스마폰 앱에서도 4세대 카니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카니발의 내외장 디자인과 핵심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18일부터 31일까지 기아 Play AR 앱을 신규 다운로드한 고객에게 한정판 아기상어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앱 내 이벤트 모드에서 아기상어 찾기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안전벨트 인형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KBS2 인기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도 4세대 카니발을 만나볼 수 있다. XYZ 세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음식뿐만 아니라 신형 카니발의 다양한 신기술도 보여줄 예정이며, 여기서 만들어지는 음식은 편의점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맵 전시장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맵 앱을 통해 전국 기아차 영업점의 위치, 전시돼 있는 4세대 카니발의 컬러, 사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드라이빙센터 시승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시승 신청도 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