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2020년 2분기 실적 발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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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2020년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화) 공시했다.

매출은 국내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QXD5000’과 신규 사업인 생활가전, 아웃도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블랙박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이동제한) 여파로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수요가 감소 했으나, 일본 매출은 폭스바겐(VW)∙볼보(Volvo) 등 B2B 채널 공급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최근 팅크웨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및 관련 시장 수요 충족을 목표로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체 지도 빅데이터 및 위치기반 솔루션 등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포티투닷(42dot, 前 코드42)·NHN과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배달대행 전문업체 ‘스파이더크래프트’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very, 최종 배송 단계) 시장에 진출했다. 팅크웨어는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 및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의 모빌리티를 활용한 차량 호출, 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가전 및 아웃도어 사업은 편리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회사는 서브 브랜드를 통한 제품 및 사업 다각화로 외형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며, 특히 연내 정부의 퍼스널 모빌리티 규제 완화로 시장 성장에 따른 관련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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